초등교사인데 나 같은 경우 4시 30분 퇴근이고 평균적으로 수업은 5개씩(한개당 40분)한다. 원래 6교시인데 영어, 과학, 체육 등은 전담 선생님이 대신 하심... 3년차인데 월급은 300 넘어간다. 솔직히 말하면 교사 월급 줄여야 된다고 생각한다. 여교사들은 학부모 스트레스다. 애들 통제 스트레스다 개지,랄 하는데 외부 직업에 비해 개꿀이고 난 하나도 스트레스 안받고 남교사라 그런제 애들통제도 잘되고 애들도 도시 외각이라 그런지 착하다.
어느정도 생각이 있구만 아이들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왜 선생들은 매년 줄기차게 뽑는지 모르겠다 정년 해서 나가는 선생들보다 매년 신입으로 들어오는 선생들이 더 많자나 선생의 역할도 예전처럼 비중이 엄청 높아진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예전 선생님들처럼 제자 하나하나 챙겨주는 것도 아니고 딱 돈받는 일 을 하는 것같은데 아이들의 인성을 길러주기보단 딱 겨과서적인 겨육들 이해한됨
정확하게는 모르겠는데 내가 알기론 교사 한명당 학생 수가 oecd 평균에 못 미치는걸로 알고있거든 그거때문에 교육부에서는 아직도 교사 뽑는 인원을 줄이지 않는거라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대도시들에 인구가 과밀되어 있잖아 oecd 평균이 15명인걸로 아는데 아직도 대도시 학교들 나가보면 한 반에 최소20명 이상 넘어가는 학교가 ㅈㄴ 많음
그리고 요즘 학교 나가보면 진짜 많이 달라졌다. 나도 교대 다니면서 배운게 교과서적인 수업에 대한 비판 오질나게 한것임 교육부에서 한국교육 문제점에 대해 각성해서 과거 강의식 수업 스타일 거의 배제 하고 협동학습이나 모둠활동으로 애들 창의적 인성 길러주는 수업을 지향하고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교육특성상 주요과목에 집중된건 사실이지만 진짜 요즘 초등학교 예전이랑 많이 달라졌다. 아마 자식 낳고 학교과서 참관해보면 좀 놀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