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19.01.04 11:23

형이랑 싸웠다..

조회 수 60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형이랑 아침부터 전조가 안좋았어 아버지가 작년 그러니까 3일 전에 정년퇴직하시고 이제 비정규직인 어머니 혼자 돈 버시거든 근데 그렇게 막 힘든 집도 아니고 가난한 집도 아니야 근데 내가 오늘 점심에 짜장면이 너무 먹고싶어서 출근하신 어머니께 짜장면 먹어도 되냐고 물어봤는데 먹으래서 같이 먹을거냐고 물어봤다 근데 첫마디부터가 비꼬면서 기분나쁘게 설마 탕수육까지 시킨건 아니지? 묻더라고 그래서 나도 먹고싶고 아빠가 탕수육먹자고도 해서 시킨다하니까 강압적으로 3개 시켜라 짜증내는거야 내가 먹지말라는 짜장면 사달라고 고집부린것도 아니고 먹지말라는 탕수육 고집부린것도 아니고 부모님이랑 이야기해서 시킨건데 무슨 돈없는 집 생각안하고 시켜먹는 놈처럼 취급하길래 열받아서 그럼 안먹냐고 형꺼 안시킨다 하니까 대답안하고 바로 혼자 점심차려먹더라 보란식으로 나도 오기생겨서 그냥 시켰다 그러고 시간지나고서 짜장면 탕수육 오고 아빠랑 부엌 테이블에 차려먹는데 얼마 안있어서 물뜨러 나오데? 정수기가 테이블 바로 뒤라 뒤에있는데 들으라는 식으로 한숨 푹쉬는거야 안그래도 평소에 나도 동생이라 맨날 시비조로 이야기하는거 꾹꾹 눌러참다가 터질라해서 나한테 한숨쉰거냐 물어봤다 그러니까 한심하다 한심해 이러는거 내가 진짜 꾹꾹 눌러참고 말 끊고 한심한거 전혀 없다고 고개 절레절레 흔들었는데 그 순간에 짜장면 그릇 들고서 내얼굴에 엎더라 상황 박살나고 형은 지혼자뭐그리 화났는지 욕하고 나는 벙쪄서 쳐다봤다 그러다가 나도 존나 열받아서 씨333발 했지 그러니까 유리액자 바닥에 던지고 지 방에 있는 야구공 들고와서 얼굴에 던지고 그러더라 다 맞았다 존나열받는데 반죽여놓을까 생각하다가 내가 형 때리면 그때부터 집안 풍비박살이라는 예전 아빠엄마말 생각나서 꾹꾹 눌러참았다 그러다가 아빠가말리다가 뒤로자빠지셨는데 그거 보고 이성잃어서 때리진않고 벽에 밀어붙이고 제압했거든 못움직이게 형으로썬 자존심 상할만한 일이지 내가 키가 10센티는 더크고 덩치도 더크고 운동도 하니까 부엌은 바닥에 온통 짜장면 탕수육 범벅에 아빠는 나이드셔서 힘들게 형 막을려하고 와 진짜 너무 좆같더라 형 성격이 평소에 차분해도 말투 하나하나가 매번 공격적이고 시비조라 엄마 아빠가 고치라고 평소에도 자주이야기했는데 안고쳐지던게 오늘 이사단을 내더라.. 내가 앞으로 형취급 해줄일 없다하니까 더 날뛰면서 언제 형취급 해줬냔다 형취급안해준적이 없는데 여러모로 속이 뒤집어진다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익명_33903000 2019.01.04 11:23
    형이 너한테 열등감이 많나보다.

    거기다 나름 장남이라 집안걱정이 더 되기도하고
    0 0
  • 익명_43893831 2019.01.04 11:23
    ㅋㅋㅋㅋㅋ존나 어이없네
    그냥 니 글 상황만보면 한심해도 나이 더 먹고 일 안하는 형이 더 한심한데 어휴 그냥 줘패버지그랬냐
    0 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익게 무성의글 즉시 IP 차단입니다. 18 익명_63088109 2022.07.02 155955
공지 익게 비회원 작성 가능 정치글 IP 차단입니다. 32 익명_83964249 2022.03.20 164008
112379 퀸 솔직히 몰랐던 사람 손들어보자 16 익명_43076580 2018.11.16 760
112378 수능본지가 언제냐 12 익명_65744123 2018.11.16 433
112377 번호따는 용기는 어떻게 만드냐? 17 익명_01242862 2018.11.16 644
112376 시@벌 머리 딱딱하게 굳었다 10 익명_75440306 2018.11.16 479
112375 웹페이지 제작 잘아는사람?????????? 18 익명_60251092 2018.11.16 410
112374 국민청원해서 효력본게 있긴함?? 10 익명_26583008 2018.11.16 486
112373 근데 여자들은 맘대로 행동하면 지가 좁될수도 있다는걸 모르는건가 7 익명_67017189 2018.11.16 548
112372 트럼프, 아베, 시진핑, 푸틴, 두테르테 같은 강력하게 밀고 나가는 지도자가 8 익명_01074257 2018.11.16 396
112371 회사이직할때 이직하는회사에 그전회사를안쓰고 다른걸넣으면? 8 익명_95503121 2018.11.16 446
112370 어머니가 아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 7 익명_89352670 2018.11.16 465
112369 언제부터 조중동 한국경제 찌라시가 소액 주주 보호함? 6 file 익명_53942286 2018.11.16 462
112368 진짜 개빡치네 ㅡㅡ 34 익명_43476416 2018.11.16 501
112367 19) 형들 여자들도 x꼬 빨리면 좋아해?? 17 익명_34270349 2018.11.16 1200
112366 극우 수꼴 친일파 건물주 자한당은 회복 가능하냐 42 file 익명_00230162 2018.11.16 333
112365 조별과제 같은 조 여자애한테 영화보자고 했다... 9 익명_03451224 2018.11.16 397
112364 군부심부리는거 이해안됨 9 익명_77197033 2018.11.16 352
112363 여자친구 페미 43 익명_11158392 2018.11.16 407
112362 173/59 말랐는데 뱃살이랑젖살 30 익명_44474254 2018.11.17 537
112361 아이폰 케이스 벗김 20 익명_01460279 2018.11.17 319
112360 이수역 폭행사건 여성 측 “앞으로 공식 계정 사용…지속적 관심·응원 부탁” 2 익명_11688803 2018.11.17 389
112359 이수역폭행사건 전말을 잘 안봤는데 36 익명_58832687 2018.11.17 305
112358 1차면접 떨어졌다고 개 지1랄발광하는 새1끼들 4 익명_24562314 2018.11.17 310
112357 형들 차알못인데 산타페vs쏘렌토 5 익명_01278078 2018.11.17 302
112356 논산 여교사 이쁜것같다. 부럽다 4 익명_22768846 2018.11.17 670
112355 여자 고민 좀 들어보거라 4 익명_21224890 2018.11.17 38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496 Next
/ 4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