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커플 하나가 가게 들아왔는데 여자가 남방하나 입고 있고
춥다고 따뜻하게 해 달라는 거임
오늘 낮부터 히타를 쭉 틀고 있어서 안쪽에 히타 틀었다고 안으로 앉으라고 했는데 안따시데 오늘 손님도 없고
그냥 히터 옆 8인석에 앉혔다
그리고 술을 시키길래 신분증을 했거든
여자가 신분증을 잃어버려서 사진으로 하겠데
근데 지금이 00년생들 때문에 검사를 빡시게 해야되서
사진은 안되겠다 했지
자기 제주도에서 왔다고 하는거야
내가 제주도에서 오셨어도 신분증 있으면 안된다고 임시 신분증 이라도 보여달라니깐 어제 잃어버렸다고 하더라고
그러다 옆에 손님이 부르길래 상의해 보시고 불러달라고 하고 왔는데 나가더라
근데 여자 하는 말이 뭐 이런 가게가 다 있냐고
완전 다 들리게
마칠때 1시간30분 남았는데 마지막 개 열받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