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 편의점에서 이상한 놈 봤음.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애가 검정 매직을 사더니
그걸로 주민등록증 앞뒷면을 안 보이게 검정색으로 박박 칠함.
그러더니 주머니에서 커터칼 같은 걸 꺼내서
잘게 토막토막 내더라...
그리고 편의점 쓰레기통에 버리고 감 ㅡ_ㅡ;;
이게 뭐냐?
유효기간 지난 주민 등록증이라도 보통 저렇게 하냐?
하더라도 집에서 그냥 버리지 않음???;;
괜히 쎄~한 기분인데...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