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제 대학가려고 탈급식중인데
절교해야하나 고민중인 친구가있어
난 평범하게 생겼는데
아싸기질도 좀있고 키도작고 해서 잘나가는 애들한테 괴롭힘 꽤 받았는데
중2때 지금 이눔이랑 만났는데
싸움을 잘하는건 아닌듯한데 맷집이랑 파워가 넘사라
잘나가는애들도 얜절대 못건드렸거든 얻을거없으니까
얘도 아싸 기질있어서 어울려다니고 최소한 때리진않고 먹을것도 사주면서 나 데려다녀서 좋았는데
최근에 이놈이 아줌마?미시?
할튼 가슴좀큰 그런아줌마랑 섹파가 됬어
얘가 그건 무진장 크거든
할튼 그걸로 둘이 술먹고 존ㄴㅏ 자랑하더라고 인증샷부터 동영상까지 다 보여주던데
이까진 큰 문제없는데 존ㄴㅏ 나무시하기 시작하는거야
니껀 쪼그만해서 안된다며 맥락없이 말야
그래도 정도 있고 나름 괜찮은 놈이라고 붙어다녔는데
술만먹으면 나존ㄴㅏ 깔보는 말많이하고 니네엄마정도면 미시다라 ㄱㅐ 소리하고
존ㄴㅏ 맥락없이 말해
근데 술깨면 자기가 뭘한진 모르지만 말실수한거 사과하고
평소엔 전혀 안그럼 지네 좀 사니까 같이 밥먹든 놀러가든
지가 돈더내주고 물론 이땐 깔보는거없음
술버릇이라 생각하고 친구로 지내야할까
아님 잠재의식이 개ㅅㅐㄲㅣ라 절교해야할까? 형들 인생겸험 많으니 조언좀해주셈
부모님한텐 할수없는 얘기가 많아서 못물어보겠음
니네 엄마한테 미시니 뭐니 나중에 니 아빠 되겟다고 할 새키네
술먹고 한 실 수 봐주면 안됨
처음 1,2번 봐줄 수 있지 근데 매번 실수하고 사과하고 맨날 반복되면
그건 진짜 문제다
손절하고 고쳐져도 다시 만나지마 이득이 없다
스트레스 받으며 지낼바엔 스트레스 없이 외롭게 지내는게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