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님? 웃기고있네
애비고 애미고 다들 아들을 원하지 겉으로 내색을 안할뿐이다.
그러나 숨긴다고 숨겨지냐 어릴때부터 다 눈치챈다.
딸로 태어나면 서너살부터 정치하느라 이쁜짓한다.
반면 아들은 태어나자마자 엄마들은 우월감에 빠진다.
시댁에 당당하고 남편이 대하는게 달라진다.
아니 아예 남편의 성격 삶이 아들생기고 부터 확변한다.
남편 얼굴에서 빛이 난다.
그늘진 가정이 아들하나 생겼다고 이렇게변하다니
그러나 그게 현실이다.
절친은 아들낳아 축하한다고 딸만 낳다가 아들낳으면
홈런쳤다고 엄청 축하한다
들어오는 화환의 숫자부터 다르다.
딸낳았을때 받은 축하보다 훨씬 밝고 호화롭다.
어른들 표정은 말할것도 없다.
아들 못낳아 서러움받았던 친정엄마는 딸이 아들을
낳았다는 소식에 너무 행복하고 다행스러워한다.
아들타령 남녀불평등에 학을떼던 본인도 아들을
낳으니 얼마나 행복한지 기쁜속내가 어디서 나오는지
자신도 놀란다.
애써서 누나들을 더 애지중지키우고 아들을 엄하게 키워도
속내는 아들이 더 귀하게 여겨지는건 같은 여자라도 어쩔수없다. 남편은 아예 대놓고 표현한다.
딸들을보면 남자로 낳지못해 미안한 마음도 든다.
여자로 산다는것은 태생부터 차별의 시작이다.
2019년인 현재도 미래도 페미니즘 국가가되도
여자로 태어나는건 우울하다는건 결코 변하지 않을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