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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9 09:50

무서운 이야기해줌

조회 수 136 추천 수 1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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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임

 

직업특성상 지방에서 장기적으로 숙소생활을 해야하는 직업을 갖고있음

 

숙소를 원래 투룸 2인 1실 쓰는데 거의 마무리되는시점에 인원들이 빠져나가서

 

투룸 1인 1실 쓰고있었음.

 

방한개는 그냥 옷 행거 걸어놓고 빨래 건조대 펼쳐놓고 그냥 옷방으로 쓰고 

 

다른 한방에서 잠을자고 생활했음

 

숙소가 별로 좋지않은 곳이고 바로 뒤에 산도있고 해서 창문, 방문 전부 조금씩 열어놓고 하루종일 환기가되게끔

해놓고 살았음

 

거기 숙소에서 잠잔 이후로 매일 새벽 3시 30분 ~4시 사이에 자꾸 눈이떠지더라 

 

이유를 모르겠는데 나는 한번잠들면 알람울릴때까지 잠에서 깨지도않고 술마시고자는날이면 정말 누가 업어가도 모른다할정도로 자는데

 

술을마셔도 어김없이 3시 30분 ~ 4시 사이에 잠에서 깨더라..  근데 정말 아.. 뭐야.. 하면서 자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음.

 

한날은 저녁에 자는방에서 핸드폰하고있는데 옆방에서 똑..... 딱!  똑......딱!    똑.....딱!      똑.... 딱! 

 

계속 띠엄띠엄 이런소리가 나서 가보니까 커피포트가 혼자서 똑.... 딱! 이지랄하고있더라 

 

그래서 기분나빠서 바로 코드를 뽑아버리고 다시 돌아와서 핸드폰하고 그냥 대수롭지 않게 잠을 잤는데 그날 

 

어김없이 3시 30분에 눈을뜨고 그냥.. 아.. 또 이러네.. 하고 다시 자려고 눈감았는데

 

눈앞이 밝아지더라 그래서 뭔가 이상해서 눈을뜨려고하는데 눈도안떠지고 몸도안움직이고 목소리는 으....으...

 

이런소리밖에 안나오고  가위를 눌린거임 .. 근데 여지껏 살면서 가위라는걸 눌려본적도 없고 그랬는데 

 

정말 미치겠더라.. 어떻게든 가위를 풀어보겠다고 온갖힘을 다해 발가락이라도 꼼지락대려고 온갖 행동을다하고 

 

가위를 풀고 핸드폰을 보니까 정확시 새벽 4시 정각 

 

그뒤로 일주일에 2번 3번정도씩 가위를 눌리는데 그때마다 무언가 나를 누르는 느낌이 드는데 초반에는 

 

발쪽. 그다음에는 발목쪽. 그다음에는 종아리쪽. 그다음 무릎.. 이게 점점 눌릴때마다 올라오는기분이 들더라

 

그래서 마지막 배쯤 올라온느낌이 들었을때 왠지 마운팅자세 같은 느낌이 드는거임.

 

그날따라 자는 자세가 왼팔 팔배게 하고 오른팔은 그냥 밑으로 내려놓은자세로 자고있었는데 

 

이걸 후려쳐야겠다는 생각밖에없어서 왼팔에 온힘을 실어서 가위에서 깨면서 왼팔을 휘둘렀음.

 

그일이 있고난후로 벌써 2주가 넘게지났는데 그후로 가위한번도 안눌리고..

 

3시30분에서 4시 사이에 깨는 일도 사라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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