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에 첫 직장에 취업했다.
사실 같은 직장 29살에 취업할 수 있던걸 더 좋은곳으로 가려고 입사를 안했었음
(물론 30까지 놀고 싶은 마음도 많았음)
근데 취업하고 나니 왜 이렇게 늦게 들어왔을까 싶더라
여자만나려고 보니 차도 사야하고 이제 집살 돈도 모아야하고
오히려 돈 안벌때는 부모님 덕분에 편안히 있었는데
돈을 버니까 미래걱정이 더욱 생기더라
올해 연봉이 세전5200정도 받을것 같은데
내가 늦게 취업한 것도 있지만 유튜브보니 이것도 적은거 같더라
평범함에서 탈피해서 최소 은수저가 되려면 부동산이나 주식, 부업을 해야할 것만 같고 ..
그래서 금토일 하루종일 집에서 관련 유튜브만 주구장창 봤는데
차도 사지말고 구두쇠 인생을 살라 하는데
20대도 솔직히 취업준비한다고 ㅄ처럼 애매하게 놀지도 못했는데
30대도 이제는 돈을 제대로 모으면서 굴려야하니 구두쇠인생을 살 생각하니
이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고
(물론 돈많으면 퇴사하고 일안하며 살수있지만 거기까지 가는 과정이 최소10년이상)
생각이 많은 주말이였는데..
그냥 두서없이 신세한탄아닌 한탄해봤다..
다들 주말막밤 잘보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