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요일 새벽. 꿈을 꿨는데, 미국의 어느 도시에서 커다란 호랑이에게 쫓기는 꿈. 갑자기 아기호랑이를 안아들고는 열심히 도망치다가 깼다. 이건? 가진돈 4만원 모두 털어 로또를 사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복 달아날까봐. 실은 많은 기대는 안했다. 10넌전인가 꿈에 이명박이 나와서 기분은 더러웠지만 그래도 대통령이니까 로또 5만원 샀다가 단 5천원도 안되고 모두 꽝난 적이 있었거든. 5만원만 걸려도 기적이라고 생각했다 토요일밤 확인해봤다. 올 꽝. 심지어 40개중에 23개는 단 하나의 숫자도 걸리지 않았다. 역시 로또는 수학적 병신들이 하는거다.
병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