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5 해병대 군필이고
동생새끼 20살 씹미필새낀데

나야 뭐 지금 모바일 관련  사업자 하나내서 번듯하게 장사중이고 ㅇㅇ
월 400 정도 버는듯 ?

동생새낀 친구도 그닥 유익한 친구들도 없는것같고 공부밖에 안하던앤데 작년 수능 끝나고 서울 어디 붙었다길레 냅둿거든 ?

부모님이 좋아하시는거보니 나름 대학은 잘 간듯 ㅋㅋ
근데 문제는 이새끼가 수능 끝났다고 고삐 풀렸는지 20살 되자마자 밤 11시 넘게 피시방 하다오고 술 마시고 12시되서야 오고 완전 살자판이더라고

그래서 한번 따끔하게 혼내고 형이 군대에서 느낀게 많으니 1학기만 하고 휴학하고 군대가라 했었음 (좋은 말로)

근데 ㅋㅋㅋ얼마전에  이새끼 군대 언제갈거냐 물으니 내년에 간다네?

너네도 군대 다녀온 애들은 알겠지만 군필이랑 미필은 천지차이잖아 그래서 내가  동생 잘되라는 마음에 공인인증서 비번 어차피 가족 공용으로 쓰는 번호가있어서

어제 밤에 8월 군입대 신청하고 아까 밥먹을때
너 8월 군대 가라고, 신청해놨다고 하니까 ??? 이런 표정으로 있더니 핸드폰 병무청 톡 봤는지 지3랄 발광하더니 방에 쳐들어가서 안나오데 ㅋㅋㅋ

알고보니 뭐 여친 생겼댔나
근데 20살 연애가 뭐 대수라고 ㅋㅋㅋ
 여튼
요즘 반항 너무 심하길레 방문 열쇠로 열고 들어가서 ㅈㄴ 팼더니 대뜸 가방 하나 들고 가출함 ㅋㅋ

다 지 잘되라고 형으로써 조치 해줘도
동생새낀 공부만 할줄알지 도저히 사회를 모른다..

이새끼 버릇 어떻게 고쳐야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