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나 26 여친 24 둘다 초등교사고,
일찍 결혼하고 싶어서 결혼 문제 논의하려고 여친 부모님 만난다고 글 남겼었는데
여친 부모님 뵙고 집에 돌아왔다.
좀 긴장해서 그런지 밥도 잘 안넘어가고 그래서 지금 속도 불편하다...
경제 관련 문제로 걱정이 좀 많으시고
아무래도 나도 어리고 여친도 어리니까 일찍 결혼하는 거에 대해서도 걱정된다고 하시고...
나랑 여친이 우리가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이랑 계획들 잘 말씀드리니까 알겠다고 하시면서
올해 7, 8월쯤 결혼 하겠다고 말씀드렸다.
여태까지 계속 걱정했었는데 나름 잘풀려서 시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