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타지역에서 학교다니면서 사귀게 됐는데
여자친구는 화수목금 일하고 벌어놓은 돈이 있어 현재 백수다.
여자친구는 금~월은 본가까지 내려가서 교회를 다니신다.
그래서 주말에는 거의 못본다고 봐야지
아무튼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이유는 내 게임문제(다른 문제가 있을순 있겠지만..)
요새 준비하던 시험도 끝나고 애들하고 새벽까지 게임만했는데
자기한테 신경을 덜 쓰는거같아서 서운했나봐
근데 내가 나도 좀 어이없는 부분이 있어서 안달래줬거든?
어이없는 부분이 뭐냐면
자기는 금~월은 거의 가족들하고만 보내야하고
나는 그 시간에만 친구들하고 놀 시간이 주어지는건가? 하는 부분이 어이가없어서
안달래줬다.
내가 잘못된거냐?
내 생각이?
물론 여자친구 마음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야
근데 입장 바꿔생각해보면 그게 아닌걸 알텐데
입장차이가 안좁혀지면 헤어져야겠지?
왜사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