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교복을 안입고있어서 확인 불가긴한데 뭔가 정황상 고딩이 맞는듯
아까 버정에서 버스기다리는데
네이비색 두꺼운 후드에 딱달라붙는 아디다스 레깅스 신은 170cm 정도 돼보이는 여자가 뒤로 지나가더라고
근데 몸매가 엄청 좋았음 어려보였는데 그래서그런지 약간 다리에 보기좋게 살이 있었고
일단 길쭉길쭉해서 라인이 넘 이뻤음 얼굴도 이쁘장
그래서 버스정류장 뒤로 힐긋힐긋 쳐다봤는데 나랑 눈이 계속 마주치는거야
그래서 은근 기분 좋았는데 그 타이밍에 버스가 딱 오더라고
아쉽지만 어쩔수없이 버스를 탔는데 바로 정류장앞에 신호가 있어서 몇미터 못가서 바로 멈춰서있었음
그런데 그 여자애가 길가에서 두리번두리번하더니 담배를 어설프게 하나 꺼내서 피는거야 ㅋㅋㅋ
그래서 딱 생각이 들었지 아 얘가 고딩이라 담배는 피고싶은데 집 주변에서 피면 가족이나 이웃한테 걸릴거같아서
아파트 단지 밖까지 나와서 몰래 피는구나 싶었지 그래서 내 눈치보느라 자꾸 눈 마주친거고ㅋㅋㅋ(버정에 나 혼자였음)
길빵하면서 사람 오니까 바로 반대손으로 바꾸고 인도 끝으로 가서 행인이 담배 냄새 안맡게끔하고 ㅋㅋ 귀엽드라
아 근데 얼굴이랑 몸매가 너무 좋았어서 자꾸 생각나네 한번 더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