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경력이 늘면서 여성혐오가 늘어간다.

하아.. 진짜 개같은 스토리가 회사 다니는 시간에 비례해서 늘어나는 중임

진짜 성추행 사건도 겪어보고. 개쓰레기 됬다가 다시 멀쩡해졌다.

그러다가 결론이 뭐였는지 암?

 

조현병이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미친년이 조현병이었던 거임. 그래서 어른들이 뭔 말하면 조증걸린 것 처럼 환하고 밝고 싱나게 대답하고 행동하고 나같이 병신같은 새끼한테는 존나 짓밟아야 속이 풀리는 년이었던 거임. 심지어 회사다니면서 지가 점점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나중에는 망상병가까이 되가지고 우리가 지나가다가 미친년 보면 위아래로 훑어보면서 이런 씨발 뭐야 이 미친년. 이러는 행동이 있잖아? 그거보고 시선강간했다고 지랄하더라..... 얼탱이가 없어서....

 

그러고 나서 결국 정신병으로 회사 그만 뒀다. 그러고 나니까 같이 나 욕하던 년들이 갑자기 장문으로 사과를 하더라. 벌레같이 쳐다보면서 가던 년들이 미안하대. ㅋㅋㅋㅋㅋㅋㅋㅋ 씨발 지들도 같이 나 욕해놓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다음은 육아휴직자임. 육아휴직을 하고 도망가는 년들.... 한두명 본게 아니다. 그래서 원래는 못버는 살림에 꼬박꼬박 5만원씩 넣던 것도 이제는 일단 3만원 만 넣는다. 어차피 여자들 결혼식은 딱히 가기도 애매한데 돈 꼬박꼬박 넣었는데 넣으면 뭐하냐, 낼름 쳐먹고 육아휴직 빵빵하게 6개월에서 10개월 다 쓰고, 감사했습니다. 이지랄 하면서 사직서 내놓고 도망가는 년이 90%가 넘는.. 아니지 우리회사는 100%다. 딱 한명 애 이미 낳고 재무팀으로 들어온 분 혼자서 살아남아 계신다. 애들 표정 존나 행복해 보임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전에 나한테 개같이 대하던 직원한테 취집했네? 라고 말했다가 개 쌍욕 먹었다. 그런데 다들 나보고 잘했다고 속 시원하다고 하더라.

 

마지막은 2030 공감녀들이다. 이년들은 주로 업무를 "해줘. 해줘. AutoK AutoK" 이 네단어로 해결하려는 성향이 있다. 일단 지가 업무를 존나 맡은 다음에 저지랄 하면서 나같은 병신들한테 와서 툭 던지고 간다. 그리고 때 맞춰서 탁 채가서 팀장한테 헤실거리면서 보고한다. 팀장도 뻔히 아는데 뭐라고 말을 못한다. ㅈ같아서 안해줘도 봤는데 그러면 그냥 내가 아니라 다른 선배들한테 똥이 튀는데, 그러면 결국 나한테 돌아온다. 데드라인만 더 줄어든다...... 

 

내 일하느라 좀 직접 하라고 하면 아주 지들끼리 그때부터 갑자기 공감 오진다. 그것도 못도와주냐느니, 친절하지 않다느니, 업무능력이 없다느니, 그러니 여자친구가 없다느니 가진것도 없으면서 자존심만 센 놈이라느니, 아주 지들끼리 나를 물고 뜯고 난리가 났었다. 

 

그래서 내가 딱 1명한테만 존나 잘해줬더니, 결국 그년 나갔다. 다른 년들이 그년이랑 같이 공감 안되니까 존나 조지더라. 마지막에 사직서 내기전에 나한테 와서 진짜 감사했다고 좋은 사람인데 다른회사가도 나같은 사람 있을지 모르겠다고 훌쩍거리는데 진짜 속으로는 기분 존나 좋았다. 사실 그년이 제일 ㅈ같이 하던 년이었거든.

 

제일 혐오하던 년 퇴직 기념으로 그냥 주저리 주저리 써봤다.... 

 

사회 초년생들은 꼭 손 파라오처럼 하고 엘베타고, 계단에서는 누가 뒤에서 칼들고 쫒아와도 니 발가락만 쳐다봐라. 눈앞에서 여자애들 엎어지고 넘어져도 가만히 서서 반대쪽만 봐라. 119 눌러주고, 그리고 애매하게 이년저년 다 도와주는 병신이 되지말고 제일 ㅈ같은 년 일만 존나 도와주고 존나 친절하게 대해라 그냥 오피스 와이프나, 오피스 애인 같은 거라고 생각하고 영혼을 바쳐라. 그럼 결국 걔가 나간다. 대신 내 친구처럼 그러다가 결혼하면 ㅈ되는 거니까 조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