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들어간 회사, 사람들 다 좋아. 내 사수만 빼고
나랑 업무 관련되지 않은 사람들은 다들 살갑게 대해주지만
업무 관련 된 한 사람 내 사수는 나랑 벽두려는게 너무 느껴진다.
다른 사원들하고 날 대할 때의 차이가 너무 극명해. 그냥 날 업무에만 관련된 사람으로만 생각하는거 같아.
안 친해도 돼. 이런거 무시할 수 있는데 문제는 일을 안가르쳐준다는거야.
나는 신입이다보니 긴가민가 한 건 다 물어본단 말이야 물어볼 때마다 항상
이것도 모르냐? 당연한거 아니냐는 식이고 옆자리 다른 부서 직원이 뭐 물어보면 나서서 찾아주더라
이게 계속 쌓이니깐 내가 잘하고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된거 같다.
연봉복지가 좋은 회사라 퇴사까지는 아닌거 같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다녀야 하나 모르겠다.
김짤러형들에게 조언좀 구해볼게
가장 좋은방법은 퇴사할때 사수가 한짓'고대로 말하세요 사수는 불이익 받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스트레스 받으며 다녀야죠 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