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2학년 올라가는 군대안간 남자인데..
1학년때 과대하고 2학년때 학생부 부장 하기로 햇단말이야..
오늘 놀러가다가 동기 여자한명이 자기방에서 충전기좀 가져와달라고해서 들렸다가...
속옷이 있어서... 나도모르게 호기심에 냄새맡고 ㄱㅊ에 비비고 집에서 딸,딸,이를 쳤는데..
치고 애들있는 카페에 가니깐 분위기가 개싸한거야... 남자애들 몇명이 나 데리고 나가더니 이야기 들어보니깐
여자애 방에 홈캠?? 이라고 집에 무인cctv가 있는데 그걸로 내가 속옷가지고 딸,딸,이친거를 다본거임... 애들이..시..발..
애들은 존 ㅡ나쪼개고 다시 카페 들어가니깐 여자애들은 싹 다 나가있던데... 후..
담배피면서 글쓰는데,,, 학생부는 못할거같고... 자퇴해야되냐?? 20년 2월에 입대예정인데 시...발....
하... 왜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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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남자로서 이해는 간다만... 그래도 좀 참지 새끼...
근데 여자애한테 미안하다고는 했냐?
내가 볼 땐 그게 먼저다
여자애가 어떤 성격인지 잘 모르겠다만
사람에 따라선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으니까
미안하다고 해라
근데 좀 웃기긴 한게 내 집에 누구보고 충전기 가져다 달라고 하는거 자체부터 좀 이상한데... 만약 졸라 바빠서 대신 보낸거면 너 보내고 나서씨씨티비 볼 짬이나 그것도 없었을텐데.. 웬만하면 보통 자기가 직접 가지않나? 그냥 뭔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해 나는
걍 자퇴가 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