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50대 인데 현재 중소 현장직 과장 이다.
40대 초반 이번에 과장 달면서 밀려 나는 분위기다...
뭐 사무실 직원 아니고 현장직이니 딱히 뭐 겹치지는 않는데...
입사는 20년 넘었고 고졸인데 방통대 주변 사람들 도움 받아 겨우 졸업 했다...
슬슬 체력이 받쳐 주질 않고 사무실로 자리 이동 원해서 사장 아들(실세)과 면담 했는데 여의치 않다..
회사 입장도 나보다 돈 덜 주고 빠릿한 젊은 놈 채용 하고 싶은데 그래도 회사 커지는데 일조한 직원이고 아직까지는 업무에 무리가 없어서
이대로 가고 있다는 말을 한다...
현장엔 온도가 높아서 (덥다는것으론 부족) 아주 사람 잡는다... 20년 넘게 하다 보니 몸이 아픈것 같다..
거의 30년 하신분이 작년에 퇴사 했다..몸이 좋지 않은 상태로 나갔다..
그분 가족들 다 와서 직원들에게 고맙다고 인사 하고 그 형님 모시고 갔다.. 그 형님 얼굴이 아주 묘한 허무함이 잊혀지지 않는다..
올해 딸도 대학 졸업 하고 아파트 대출금은 없다.
알아보니 회사랑 상의해서 권고사직 으로 하면 10개월 정도 실업급여 받을수 있다고 하네?
타투학원이 3개월 과정 이라는데 50 중반 아저씨가 배워도 가능할까??
타투 배우는 김짤러 있을까??
미적 감각이 있어야 가능할까??
그냥 기술 익히는거면 가능할것도 같은데?
혹시 나이 많아서 쉰내 난다고 찾지 않을라나??
아... 노안이 오긴 왔는데 안경 끼니 잘보인다.
많은 좋은 답변 부탁해...
다만 미적감각?이라기도 좀 그런게 이건 있어야 손님들이 많이옴
대부분 도안을 구해서 오거나 아니면 가게에서 찾는 경우가 있는데
도안 구해오는건 그냥 슥슥하면 되는데
가게에서 찾는건 직접 미리 작품들을 뽑아놔야함
엥? 그거 그냥 도안 다른사람들꺼 모아놓으면 안됨?
ㅇㅇ저작권에 걸림 엄연한 창작물이기 때문에
그리고 타투는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엄연한 불법임
의료행위로 보고있어서 의료행위 관련 면허가 있어야할거임
- 축하드립니다. 와우! 최고 댓글 보너스 20점을 받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