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엄마 화투 좋아해서 취미로 화투쳤다. 삼촌, 고모, 숙모 이렇게 자주쳤는데 고모 돌아가시고 외가쪽에 자주 가서 화투쳤다.
형이 월 100만원씩 주면서 화투는 오케이 했는데 재미로 치는 화투를 넘어서 하우스, 타짜1보면 산에서 돈거는 도박, 슬롯머신하다 엄마가 가진돈 1억 잃었고 신용대출 5천 받아서 3천 날리고 2천 남은건 바로 갚았다.
엄마가 친구도 별로 없고 취미도 없다.
형은 가게한다고 바쁘고 아빠랑은 잘 안맞고 그냥 사는거고... 나는 서울에 있으니 미쳐버리겠다.
엄마가 말이 안 통한다. 이미 선을 넘은거 같은데 즐기게 좀 나두라고... 돈도 없는데 아직도 가신다.. 사채 쓸까 겁난다.
아빠알아서 몇번 뒤집어졌는데 또 간다.. 담배도 피시는데 스트레스 풀데도 없는데 좀 나두라해서 나뒀다.
미쳐버리겠다. 무료상담센터 가보자해도 정신병자 취급하지마라고 하시면서 안간다.. 집이 개판이다. 딱 기본적인 청소, 빨래, 밥만
차리시고 집이 완전 어질러져있다.
내년에 결혼해야하는데 지금 이 판국이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김짤러 중에 도박에 빠진 부모 있냐
이거 약물치료 부터 받으셔야 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