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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란 인간과 대화하기 싫은 이유 

1. 본인이 아는 기준에서 다 생략하고 얘기함. 상대방의 이해도를 고려할 생각을 아예 안하고 얘기함. 

2. 웅얼거리는 대화 스타일에 30년 넘게 같이 산 가족도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가 없음. 

3. 똑같은 얘기를 엄청나게 반복해댐. 얘기해도 몇일지나면 또 얘기 꺼냄. 

3-1. 고민이나 문제가 있으면 빠르게 결론을 내리고 해결하든지 하면 되지 몇날 몇일 똑같은 얘기 해대면서 이렇게 하면되겠제? 저렇게 해도 되려나?(그걸 내가 우예암?) 계속 반복해대며 옆에 있는 사람 피곤하게 만듬. 또 조언 해줘봤자 어차피 본인 생각대로 할꺼기 때문에 대답해봤자 입만 아픔. 

4. 욱하는 성질 - 내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자기 기분 나쁘다고 버럭거린다거나 기분파짓. 

5. 말마다 욕이 빠지지 않음. 뭔 말만 하면 이X끼 저X끼 씨X놈 개X끼 하면서 정작  내가 어쩌다 입에서 욕나오는거 들으면 못참음. 정말 초등학생때부터 느꼈지만 자식 앞에서 욕하는 저런 아버지는 되지 말아야겠다고 수십번 다짐함. 

6. 배려도 부족, 본인 위주 
(옆에 사람이 자고있는데도 티비나 라디오 소리를 엄청 키운다던지, 겨울에 차에서 지 혼자 덥다고 뒷좌석 가족은 생각 안하고 창문을 활짝연다던지) 

7. 본인 지적 해주면 엄청 듣기 싫어함, 단 한번도 본인 잘못을 인정하는 걸 본적이 없음 = 전형적인 꼰대, 위의 상황들 지적 해주면 그때부터 이게 어른인지 초딩새낀지 헷갈릴 정도로 유치해짐 (ex. 다른 주제로 말 돌리기 바쁘거나, 내 과거 잘못을 갑자기 들추기 시작하거나, 그래 니 잘났다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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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새로고침
  • 익명_87312379 2019.03.08 10:34
    우리아빠

    1. 토토복권 돈있으면 그돈 일주일안에 다씀 (그래서 엄마가 하루하루용돈형식으로 돈줌 )

    2. 일그만둔지 5년됐음 피부암걸려서 쉬다가 완치하고 그 누가보다 건강한데 아직도 몸이아프다고 쉬는중

    3.쉬는건 상관없는데 술먹고 들어와서 우리때문에 눈치보이네 마네 하면서 우리들들볶음 그리고 우리가족들도 참다못해
    한마디 거들면 집에있는 가전제품 때려부심 (텔레비전 하나 박살내고 집에있는 미닫이문 2개 해먹고 집에있는 큰화분 거실에 던져서
    그거 내가 다치움 )

    4.술먹고 꼬장피우면 진짜 사람 정신병날때까지 들들볶음 울고+자기말만함 귀닫음+자살한다는말 달고살음

    5.토토복권한다고 군대휴가나온 나한테 돈달라고 해서 내가 안주니깐 욕하고 계속싫다고하니깐 또와서는 울먹이면서 달라고함
    그이후로 몇일간격으로 매일그럼 아빠가 창피하다고 느낀게 나말고 사촌형한테도 돈빌려달라고함 큰아버지집 장남이랑 큰고모집 둘째 형한테도 빌리고 걍 노답
    0 0
  • 익명_50692708 2019.03.08 10:36
    나보다 더 힘들겠노
    깉이 힘내자
    0 0
  • 익명_54346885 2019.03.08 10:34
    우리아부지는 사업망하긴했어도 위에 두명 보니 양반이셧군
    난 우리집에서 내가 젤 문제다ㅂ 27에 아직도 도서관에 쳐박혀서 공부중이고 연애경험 전무 ㅅ1ㅂ
    0 0
  • 익명_50692708 2019.03.08 10:36
    글쓴이다 ㅎ 32이다
    31에 때려치고 나와서 다른 직업으로 준비했고 7월부터 출근하게 됨.
    고로 27이면 괜찮다 진짜다
    0 0
  • 익명_74097040 2019.03.08 10:34
    예전에 우리 아버지 살아계셨을때도 너가 글쓴거랑 비슷 했는데 막상 병으로 돌아가시니 빈자리가 그립더라..
    0 0
  • 익명_01117869 2019.03.08 10:35
    근데.. 물론 내 생각이지만
    이렇게 공개된 공간에 아버지 얘기 하는 것도 결국엔 내 자존감 깎아먹는 행동 아니겠냐
    솔직히 가족관계에 대한 상담은 병원말고는 답이 없다고 생각함..
    0 0
  • 익명_50692708 2019.03.08 10:36
    익명게시판이자나 ㅎ
    그래서 그냥 느끼는 그대로 필터없이 갈긴겨
    0 0
  • 익명_55857419 2019.03.08 10:35
    1. 아버지 간경화 걸렸는데도 허구헌날 술마시고 들어와서 맨날 혼자서 투덜투덜 잔소리 겁나많으셨음
    2. 중고등학교 다닐때 한창 놀고싶은 나이에 주말마다 아버지가 ㅇㅇ야 일하러가자 해서 놀러가지도 못하고 일하러 갔는데 일못하면 그걸못하냐고 윽박지르심
    3. 아버지는 술값으로 맨날 돈쓰시고 들어오는데 하루에 만원도 못쓰게하고 다쓰고 들어온날엔 돈을 다어디다가 쓰고 들어오냐고 폭풍잔소리함
    4. 군대입대 5일전에 돌아가심.

    진짜 제일 미운건 4번인데 내로망이 아버지랑 술마시면서 군대얘기 하는게 로망이였는데 진짜 술조금만마시고 치료에 전념하면 되는것을계속 술마시고오고 하.. 진짜 아버지 보고싶다꿈에서라도 나타나줬으면
    0 0
  • 익명_07811958 2019.03.08 10:35
    1. 지방 공무원이셨슴.
    2. 어릴 때 엄마랑 싸우다 물건 던져서 갈비뼈 부러뜨린적 있슴
    3. 술 안마실때는 정상적이고 일도 잘하고 하나 술을 한번 먹으면 술로 해장하는 버릇이 있어, 병가를 내고 며칠간 집에서 술만 먹는 경우가 있슴
    4. 평소에는 우리 하고 싶은데로 하라고 갖은 쿨한척 하다가 술만 먹으면 속마음을 이야기 하거나 끈적거리면서 정신적으로 괴롭힘
    5. 그렇게 술주정하다가 우리가 말 한마디하면 용납못하고 언어폭력의 강도가 심해지거나 손찌검을 함
    6. 누나도 심하게 폭력 두번당하고 가출도 한번하고 우울증도 생김.
    7. 20대때 나도 술먹은 상태에서 참지못하고 아버지랑 주먹다짐하고 절연을 했지만. 어머니의 끊임없는 중재로 결국 화해함
    8. 그러다가 은퇴를 하시고 자유롭게 살다가, 어느날 술을 15일 연속 먹고, 술병으로 3일만에 급사함.
    9. 나는 아무런 감흥도 없고 오히려 기뻤지만, 누나는 그충격에 조현병 걸리고 정신병원에 2번 입원함. 죽어서까지 힘들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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