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소개팅했는데 주선자가 나에 대해 자세히 얘기 안하고 그냥 대기업 다닌다고만 했나봐
카페에서 만나서 막 얘기하고 분위기 괜찮아져서 술먹게 됐는데 여자애가 혹시 어디 대학 나오셨냐고 묻는거야ㅋㅋ
그래서 솔직히 수도권에 있는 명문대 다니다가 자퇴했다 라고 하니까 갑자기 표정이 싹 굳어지대?
아..그러시구나 하는데 표정이 안 좋더라고ㅋㅋ
그래서 내가 명함 슥 건네주면서 비록 학벌은 고졸이지만 자수성가로 현재 Mobile Network Service Company에서 Chief Executive Officer로 근무하고 있고 Promotion 하고 Advertisement 위주로 Manage 하고 있다고 하니까
여자애가 티는 안내도 좋아하는게 졸라 표정에서 드러나더라고ㅋㅋㅋ
그렇게 술먹고 토욜에 또 보기로 했다ㅋㅋ
이래서 사람은 성공하고 봐야 한다는 거임 학벌 솔직히 아무짝에도 쓸모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