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싫은건 아닙니다.좋아요
근데 만나도 재미가없어요.
취미 성향 다 다르니 제가 즐거울일은 없겠죠.
전 내향적인 성격에 여자친구는 외향적인 성격
말 하는것도 싫어하는 저와 다르게
제가 말이 없다며 핀잔주는 여자친구
겹치는 취미도 없고 서로 대학생이라
새로운 취미를 만들 시간도 금전적여유도 없습니다.
이렇게만 글쓰면 도대체 왜 사귀고 있냐라고 말씀하시겠지만...아직 여자친구가 좋아요.
근데 제가 지친건지...
왜 맞지도 않는사람 붙잡고 관계를 이어나가는지에 대한
생각이 깊어지네요.
근데 이 감정과 아직 좋아하고있는 감정이 공존해있어서
잠못드는 밤인것같습니다.
도와주실 인생 선배님들 계시면 한마디씩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