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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화를 해본 결과 매우 바빴다고 한다. 그래서 그냥 넘어감 ㅇㅇ...

 

그럼에도 좀 상세하게 써보자면

 

여친은 집순이, 극회피형 스타일, 체력이 바닥나면 연락이고 뭐고 안하는 스타일이긴 하다.

 

근데 요즘 일이 바빠진 뒤로 연락이 예전 같지 않은 것도 있고 맘이 식었다 라는 생각이 조금은 들기도 하기도 하는데 어쨋든

 

여친이 항상 하는 말을 하자면 연애가 편해서 좋다, 맨날 신경쓰였었는데 넌 안그래서 좋다. 

 

강아지같다.

 

귀엽다.

 

요즘 이상하게 잘 생겨 보인다 뭐 요런 말들을 자주 해준다. 

 

아 그리고.. 잔잔한 연애 같다고 한다... 

 

자기는 안그래도 일 때문에 스트레스인데 연애까지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까지 너랑 만나고 있는거라는 말을 한다. 아직 100일도 안됬음... 근데 여친 성격 탓에

 

전 연애들을 보면 100일이나 200일 정도가 가장 긴 연애라고 한다...

 

그리고 여친이 자기가 친구들 한테 소개시켜준 남자도 내가 처음이다.

 

라는 말을 자주 한다. 실제로 친구들 반응을 보니 소개 시켜준게 처음인 것 같기는 하다.

 

뭐 실상 여친이 나보다 스펙도 그렇고 뭐하나 빠짐 없이 나보다 뛰어나다... 일단 그렇긴 함...

 

진짜 이별통보 받을까 괜히 두렵기도 한데.. 아직 까지 그런 필은 없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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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새로고침
  • 익명_36042843 2021.09.02 21:11
    여자는 어차피 결국엔 본인보다 나은 사람, 자신이 본받을 점이 많은 사람에게 끌리고 그 사람이랑 연애든 결혼하게 되있다.
    솔직히 좋게 말해서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하지 그 말은 본인보다 능력 좋고 돈 많이 버는 사람임
    니 여친이 와꾸나 몸매가 좋아서 인기 많은 스타일이면 나중엔 결국 그런 남자한테 뺏길 가능성 높음
    0 0
  • 익명_14892518 2021.09.02 21:11
    조언을 드리자면

    저도 대학교때 제가 재수를 오래해서 여자친구가 나이가 어려서 먼저 일을 시작했는데
    5년 잘 만나다가 생활 패턴 달라지니까
    뜸하더라구요. 그러려니하다가 나름대로 열심히 잘 해줬는데, 결국 회사에서 딴남자랑 일터져서 헤어졌어요.

    말하고자하는건 생활 패턴이 너무나 다른 사람이 만나면 서로 너무 피곤해지더라구요
    연락 마니하는 남녀가 만나면 금상첨환ㄷㅔ
    한명이 아니라면 언젠간 한명이 지치게 되있더라구요.
    왜냐몀 한명이 자기 생활습관을 포기해야하니까 사귄자 100일 안되셨으니. 천천히 서로 알아가며 나는 어떤 사람인가 인지하면서 고칠건 고치고 말할건 말하시길 바라며..
    0 0
  • 익명_70551436 2021.09.02 23:16

    보기만해도 결말이 보이네 그냥...

    여자입장에선 넌 남친이 아냐 걍 보고싶을때 보고 아쉬울때 달려와줘야되고 귀찮을땐 치워두는 애완동물이지.

    0 0
  • 익명_79897638 2021.09.03 07:59

    버려 바보냐 인생피곤해져

    0 0
  • 익명_22026995 2021.09.03 08:28
    .... 흠... ? 전 다름 사람들하고 생각이 좀 다릅니다.
    저도 회피형 인간입니다만,....그래서인지 잔잔한 연애라는게 이해가 됩니다.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연애거든요.

    저도연락을 못 받을 정도로 업무에 집중이 필요한 사람이거나, 노동정도와 상관없이 업무 스트레스정도가 심해서 일 끝나면 사람이 진짜 녹초가 되는 사람입니다. 체력과 관계없습니다. 혼자서 운동은 할수 있지만 회사가 끝나고 나서 누군가와 함께하는 모든 행동 자체에 진절머리가 납니다. 혼자 시간을 보내며 뭔가 비어버린 배터리를 충전하고 싶은상태가 되는 겁니다.

    그런 사람에게 업무중에 연락이 잦거나, 자신을 바라봐 주기를 자주 강요하거나, 사랑의 표현에 대한 요구가 짙은 뜨거운 사랑의 경우에는 부담스럽습니다. 회사로 바닥난 에너지를 굳이 그곳에 추가로 써야하고 그러면 내 일상이 무너지면서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의도치 않은 분노가 튀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흔히 자는 사람을 깨우거나, 배고파서 예민한 사람을 놀리는 것 같은 상황이 되는 겁니다. 나도 화내기 싫은데 화가 나는거죠.

    하지만 잔잔하다는 건, 그만큼 그 사람이 상대를 대응하기가 좋다는 겁니다. 글쓴이의 배려를 느끼고 있는 거예요. 물론 뜨거울땐 뜨거우셔야 겠습니다만..... (♥...) 평상시에 그렇게 잔잔히 서로의 일상을 지키며 사랑을 키워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저는 그런 연애가 가장 오래갔는데 둘 사이에 결혼관이 많이 달라서 더 좋은 사람 위해서 서로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주변에 여자친구를 소개해 준다라는 건 굉장히 큰 의미를 갖습니다. 일단 회피형 인간은 관계를 맺는 것을 귀찮아 하지만 맺어진 관계는 지키려고 굉장히 노력하는 편입니다. 즉 친구들에게 글쓴이 분을 남자친구라고 소개한 건 자랑이 아니라, 일종의 대외적 선포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난 남자가 있다. 내 남자친구는 머찌다. 뭐, 이런거죠.

    그리고 이뻐보인다, 귀엽다는 말이 많아지는 이유는. 두가지일 겁니다. 보통 여자들 처음에 별 생각없이 저런말 합니다만, 약간 자기최면에 잘 걸립니다. 진짜로 자기 남자라는 확신이 드렉 되면 점점 상대가 잘생겨 보이는 어이없는 경험을 하곤 한다고 하더군요... (들은 얘깁니다.) 분명히 내 남자친구는 분명히 못생겼는데 잘생겨 보이는.... 뭐 그런 경험이라고 합니다.

    연애를 시작하면 저 말고도 많은 커플들이 연락 문제로 참 많이 싸우는 것 같습니다. 좋은 사랑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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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57853458 2021.09.03 12:54

    혹시 여친 30대인가요?? 20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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