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좋다고 따라다니던 인턴동기가 있었는데
내가 당시엔 여친 있어서 철벽쳤거든
집이 같은 방향이라 인턴 회식 끝나고 같이 가다가
얘가 술취해서 자기 자취방에서 놀다가라고 해도
내가 싫다했더니 자기 싫다는 남자는 처음봤다고 더좋아하더라 ㅋㅋ..
얘가 이쁘게 생겼는데 가슴도 커서 동기사이에서 인기가 많긴했어
그렇게 몇달이 지나고
여친이랑 헤어지고나서 헛헛해서 보자고 연락했더니 몇번 튕기더니 나오더라.
애가 분위기가 좀 바껴서 예전만큼 나한테 동경어린 눈빛(..?)도 없고 그래서 아~ 공쳤구나 싶었음 ㅋㅋㅋ
당시에 로나때문에 9신가에 술집이 닫아서 8시 반부터 살근살근 꼬셨는데
전에는 철벽치더니 오늘은 왜이래요 ㅋㅋㅋ 이렁 반응ㅋㅋ
그 때 나도 너무 취해서 대체 어떻게 꼬셨는지는 잘 기억 안나는데 뭐 여치저차 해서 방잡고 들어갔어.
방잡고 들어오니까 둘다 술이 확 깨서 엄청 민망한거야 ㅋㅋ 그래서 내가 그냥 먼저 씻고나오니까 얘도 알아서 씻고 나오더라.
내가 술찌라 너무 피로해서 그냥 일단 잠들고 싶어서 눈감으니까 얘가 왜 여기까지 들어와서 그냥 자려고 하냐고 졸 라 뭐라한 ㅌㅋㅋ
키스하는데 얘가 정말 스위치 켜진거마냥 갑자기 엄청 흥분하더니 내 가운 젖히고 내 똘똘이 가져가더니 그대로 넣더라
나는 뭐 한게 없었는데 표면까지 척척한게 언제부터 참은거지 싶었음
그날 밤에 ㅅ ㅅ 하면서 오늘 안전하다고 안에 싸달라는거 내가 그건 좀 불안해서 밖에 싸겠다고 하니까 먹고싶대
그래서 세번 했는데 세번 다 입에 받아서 삼키더라
입싸는 그동안 많이 했는데 첫ㅅ ㅅ 부터 삼키는애는
진짜 처음봄..
다음날 아침에 눈떠서 완전 맨정신으로 ㅅ ㅅ 하는데 부끄러워 죽으려고 하더라 ㅋㅋ
그렇게 ㅂㅂ 하고 나눈 카톡이 저거야.
내가 술마시면서도 나는 연애할 생각은 없다 귀찮고 피곤하다는 식으로 얘기했었어서
얘도 나랑 사귈 마음으로 잔건 아니라 나랑 ㅅ ㅅ 가 너무 만족스러워서 자기 이제 다른 남자 어떻게 만나냐는 식으로 계속 말하길래 그냥 얘만의 표현방식인가 싶었음ㅋㅋ
내가 그럼 나랑 종종 ㅅ ㅅ 하자고 했더니 유교걸드립치더라 ㅋㅋ
또 존 나 철벽치능 것 같다가도 며칠 지나니까 회사 일하는 중에 내생각에 자꾸 났다면서 우리집 앞에 있는 호텔 잡았다고 오늘 만나자더라
그렇게 지금까지 섹 파로 지내왔는데
최근에 얘 씻으러 간 사이에 태희(가명)♥ 이렇게 저장된 카톡으로 연락오길래 이름도 중성적이라 여잔가? 싶어서 카톡을 훔쳐보기는 좀 그렇고
그냥 넘어가기엔 너무 궁금해서 연락처에서 번호 외워서 친구추가하니까 남자친구더라 ㅋㅋㅋ
남자친구는 여친사진이 프사며 배경화면이며 그득그득 한가득인데 .. ㅇㅇ이 프사엔 1년 넘게 남친 콧털흔적도 없어서 남친 속상했겠다 싶었음. 당시에 멀티 플필이 있던것도 아닌데
사귄지 얼마 안됐나보다 싶어서 그냥 모른척하고 차단하고 먼저 연락 끊었음.
근데 얼마전에 부재중 전화가 6통이 찍혀있더라
헤어졌나 싶어서 혹시 인스타에 남친ㅇ 팔로우 하지 않을까 싶어서 팔로우 뒤져보니까 있는거야?
남친 인스타는 처음 봤는데 뭐 여전히 사귀고 있더라구. 근데 피드를 쭉 구경하는데 ㅌㅋㅋ우와..
나랑 12.5에 ㅅ ㅅ 했는데
얘랑 사귄 날은 대충 10~11월이더라
사귄지 두달 된 남자친구 두고 딴남자 정액 받아마시고
며칠 뒤에 제주도 여행갔더라고
또 갔다온 다음날 나한테 연락하고 ㅋㅋㅋ
남자가 졸 라 불쌍해서 처음엔 ㅇㅇ이한테
너무 빡쳤는데 이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꼴림포인트더라고
이번주 주말에 보기로 해서 얼굴보고 지 랄 하려고 했는데
걍 떡치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ㅅ ㅂ 내가 아무리 걸레처럼 살아왔어도 남친 있는 애는 절대 안건들였는데 막상 알게되니까 꼴리네
진짜 내 성관념 우짜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