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인사과 차장입니다.
매 시즌 그랬듯이 지겹도록 면접보다,
솔직한 심정이 듣고 싶어 글 올립니다.
이미 입사한 사원들에게 물어봤자, 뻔한 얘기만 오갈테고
좀 솔직한 말을 들어보고 싶어서요.
2019.03.25 23:54
질문 받습니다. (인사과 차장)
조회 수 87 추천 수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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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새로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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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중소기업은 가족경영 많이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본인 일만 잘하면 문제 없습니다.
정말 꼴 같잖은 정치질에 말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11년 근무하면서 정치질 하는 것들 치고, 업무 능력 좋거나 주위 사람에게 평 좋은 사람 단 한명도 못 봤습니다.
정작 본인은 이런게 처세술이라면서 으쓱할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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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같은거잇음 ?
내가 입사만 20번쯤한것같음 32살인데 현장위주로
혹시 이놈은 뽑지말라는 중소기업들끼리 하는 블랙리스트잇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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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소? 대기업?
2. 남/녀에 선호도가 다름?(같은 업무 조건)
3. 남/녀 연봉 차이 있음?(같은 업무 조건)
4. 진짜 여자들한테 애인/결혼/출산계획 물어보냐?
5. 신입으로 이직 할 수 있는 최대 나이는?(ex : 31이면 신입 안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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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견입니다.
2. 답변 이전에 분야에 따라 다릅니다만,
디자인, 마케팅, 설계쪽은 성별 구분 없습니다.
기타 필드는 업무 특성에 따라 남녀 선호도 당연히 있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얘기라 뭐 딱히 설명도 참 ㅎ
3. 남녀 연봉의 차이는 없습니다, 실력에 따른 차이일 뿐.
4. 요즘 그런거 물어보지 않습니다.
5. 최근 학자금 대출에 취업난으로 지원가능한 나이가 올라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30 이상은 뽑지 않습니다. 물론, 이런 사실을 공고하거나 공언할 수는 없습니다.
2번과 연결된 답입니다만, 성별, 나이 제한하면 요즘 클레임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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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에서 1분 자기소개 듣긴 함?
답변내용보다는 힘있는 목소리 자신감 있는 애를 더 뽑으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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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는 본인 1분 소개같은 것은 없습니다.
입사 지원자는 문 열고 들어와, 앉는것이 아주 단순한 일 같지만
면접관은 이미 많은 것을 보고 있습니다.
복장, 자세, 표정, 자신감, 말투 등.
굳이 1 분 자기 소개라는 것을 만들어 들을 필요는 없습니다.
자기소개서 이미 서면으로 받았구요.
다만 질문을 던졌을 때,
반응을 많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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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솔직한 심정이요?
낙하산인거 걸려서 좀 힘드네용 지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