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픈거 회사에 알려지니까 조용히 오골계백숙 사주고 혼자 소주 드시고
어느날은 같이 점심 먹는데 내가 영혼없이 먹고있으니까 눈시울 붉어지시더라
그리고 맛집 가서 밥먹는데 이건 널 위한 자리야 이렇게 말씀해주시고 ㅎㅎ
마지막 날도 내가 먹고싶은거 먹으러 가자고 해주셨는데..
생각이 나네 그냥
이런 나에게 너무 잘해주셔서
친구가 그러더라고
그 사람들이 너한테 왜 그렇게 해주겠냐고
네가 좋은 사람이니까 그런거야 이렇게
시한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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