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연상누나 사귈 때
고백받고 여러가지 이유들로 거절하기 미안해서 사귀었는데 항상 받고만 싶어했고 짜증만 냈다
누나 만나기도 조금 귀찮고 가슴뛰는 그런것도 없는데
만나서 이것저것 하려고 하니 내가 항상 손해 보는 기분이고
속으로는 '아 만나기 싫은데도 만나주는데 왜 자꾸 이걸 이런식으로 하지.. 정 떨어지네'라고 생각하면서 누나한테 짜증내게 되더라
가령 음식점가서 메뉴 고를 때 자꾸 나한테만 맞춰주려 그러면 그런 모습도 짜증나고
본인이 맛있어하는 음식 먹으러 가면 짜증나고
학과공부해야 하는데 만나주니까 자기 인생 하소연해서 짜증나고
그래서 점점 짜증만 내다가 누나가 등 돌릴 때 변했다고 나도 모르게 말하게 되더라
여자들 받고 싶어하는 이유가 내가 손해보고 있다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가 99프로다
결론은 여자들이 받고만 싶어하면 바로 헤어져라 속으로는 저렇게 다 짜증내 하고 있으니까..
받기만 하는건 서로 레벨이 안 맞는다고 인식하는 거고 절대 오래 못 간다
레벨이 안 맞아도 서로 배려해주는 그런 연인이 되야 한다
니가 존잘러였어봐라 여친이 아무리짜증나도 니얼굴한번보면 다풀릴텐데
그건 아닌가보네
받고싶어하는것들이 소소하게 꽃이나 편지 이런거면 관심에대한 증거? 그런걸 받고싶어서 그러는거고
물질적인값어치가 상승하는거면 고민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