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차를 사용하는 가구라면
무조건 확인해야 되는 게 있다.
이사가고 싶은 아파트들을 정한 다음
꼬옥 밤 10시 이후에 그 아파트들 주차장을 가봐라.
주차장이 지상에만 있는 경우와 지상 지하둘다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일단 전자인 경우 평행주차 해놓고 사는 단지들 존나 많다. 출퇴근할때마다 차 밀어야됨.
그리고 후자인 경우에는 지하보단 지상이 더 개판인 경우가 많은데
얘들은 평행주차보단 아파트내 도로 양 옆에다 차를 세워놔서 마치 허름한 골목길에 와있는듯한 느낌을 준다.
사람들 튀어나오는거 잘 보이지도 않음.
일단 내가 말하려는 요지는 안전은 아니고
주차하기가 존나 힘든 아파트인데 밤에 가보지도 않고 덜썩 계약하지 말라는 거.
내친구들도 밤에 안가보고 새아파트라 좋다고 덜컥 계약해놓고 주차가 헬인 곳에 왔다고 후회하는중임.
웃긴게 이런 아파트들 낮에가보면 주차장 아주 널널하고 깔끔함. 그래서 실수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