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지.

예를 들자면 사모펀드들이 기업을 사는 것, 넷마블 같은 회사들이 크래프톤 지분을 인수 했던 것 등이 있을 수 있지.

투자 라는 게 일반적으로는 개인보다는 법인이 하지. 개인들이 디저트 사업을 하는데 굳이 법인을 만든다는 이유는
개인들끼리 하는 '동업'에서 발생하게 되는 많은 문제점들을 '법인'이라는 정형화된 형식을 통해서 방지하겠다는 뜻이야.
수익 배분은 어떻게 할 건지, 그리고 비용 부담은 어떻게 할 건지. 투자금은 덜 내도 가게를 운영하는 노하우가 있는 사람은
그 운영 노하우 등에 대해서 어느 정도의 지분을 인정할 건지 뭐 이런 잡다하지만 중요한 사안들을 '법인'을 통해서 하면
비교적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지.

법인을 부동산 투자로 이해하는 건 아주 극히 일부분의 측면이야. 부동산 투자에서 법인 얘기가 본격적으로 나온 건
얼마 안되. 왜냐하면 보유세, 양도세, 취득세 등에서 개인이 극도로 불리해졌기 때문에 법인을 만들어서 아파트를 사건
빌라를 통채로 매입하는 식으로 경영활동을 할 때 혜택이 있기 때문이지.

이를테면 땅을 매입해서 건물을 짓는다고 할 때 개인에게는 거의 대출이 안나오지만 (요즘은 잘 모르겠다. 이건)
법인은 80%까지 대출을 일으키는 것도 가능해. 그러니까 지금은 법인으로 부동산 투자를 하는 게 여러 면에서 유리하지
하지만 '투자'라는 여러 분야를 통털어서 볼 때 개인보다는 법인을 통해서 하는 게 일반적이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