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방사선사로 일하고있는데 오늘 나이 젊은 환자가 심정지로 심폐소생술하면서 들어왔어.. 바로 간호사랑 과장이랑 심폐소생술 이어서 시작하는데 몇십분이 지나도 심장박동이 안돌아와서 씨피알 정지하고 사망확인하고.. 나중에 보호자 부모님이랑 형제들이 와서 얘기듣고 털석주저앉아서 우는데..너무 마음이 아프더라 어머니는 물주면 살거라고 물달라고.. 소리지르고 화내는데.. 너무 슬프다
시피알하는와중에 다른환자 부모가 자기아들 열이 높다고 왜 안봐주는거냐면서 신고할거라고 지1랄봘광을 하는 개념없는 년놈들이 있었는데 진짜 찢어죽이고싶더라.. 내가 일하면서 이런적이 처음이라 너무 마음아파고 풀곳이없어서 여기다 적어본다..
누군가는 죽는 그 순간에 다른곳에서는 누군가는 절망하고 누군가는 기뻐하고 누군가는 슬퍼하고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다름 사람의 생명을 뺏어가고 가끔씩 이런 생각들면 소름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