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틴더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면 만남 앱인데, 내가 선택한 성별과 조건(거리,연령 등)에 부합하는 사람들을 보여주고 그 사람들을 like 또는 nope으로 스와이프할 수 있다. 서로가 like를 누르면 문자가 가능해지고 영상통화도 가능한 것 같긴 한데 써본적은 없다. 외국에서 더 많이 쓰는 앱이기 때문에 외국인들도 엄청 많다.
1. 예쁜 여자는 우리랑 안 만나준다.
그 사람들이 알바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반반하다 싶으면 매칭 안 된다
2. 러시아 여자들이 한국 남자를 좋아한다는 건 사실인 것 같다.
그 사람들이 알바일 수도 있겠지만 러시아 사람이랑 매칭이 엄청 잘 된다. 근데 그래도 러시아 ㅅㅌㅊ 여자는 안 걸린다.
3. 동남아 사람 엄청 많다.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특히 태국 사람 엄~~~청 많다. 걔중에 괜찮은 사람은 꽤 있더라. 대신에 이억만리 타국에 계신다.
4. 매칭이 100명이 되면 그중에 연락하는 사람은 두어 명?
난 흑우 처럼 플레티넘 결제를 해서 무제한 스와이프랑 상대방에게 나를 먼저 뜨게하기가 가능해서 매칭이 상대적으로 잘된다. 무지성으로 전부 like를 눌렀거든. 대략 180명이 됐는데, 그 중에서 문자가 오고가고 있는 건 서어 명이다. 중간에 손절 당하거나 무지성 like였기 때문에 내가 손절하거나. 근데 그 와중에 한국 사람은 두 명밖에 없다.
5. 프로필 잘 꾸며라
내가 군인인데, 군인인거 티내니까 외국인만 매칭이 되더라. 그래서 아이디 다시 파서 사진도 잘 나온 거 쓰고 bio도 좀 꾸미고 하니까 그제서야 매칭이 되더라. 씨바꺼
6. 그로벌 시대다. 영어 잘 해라
난 일상영어까지는 어느정도 하고 영어를 하는 데에 겁은 없어서 외국인들 하고도 연락 잘 한다. 그 중에서 인스타로까지 연락 잘 하다가 내가 급발진해서 손절 당한 사람이 있긴 한데, 쨌든 영어 잘 하면 좋다. 난 심심해서 하는 이유도 크기 때문에 영어 공부도 되고 좋긴 하더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내년에는 꼭 건승하길 빕니다. ㅅㅅ
멀리 있는 사람도 되는 거였구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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