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9개월 헤어진지 5개월
같은 회사에서 근무중이지만 부서가 달라서 만날일은없음
회사 내부망보니깐 여친이 지방으로 신청했더라고
하 이제 볼일없나..? 싶어서 뭔가 진짜 마지막느낌나서 카톡보냈지
"지방내려가는거 확정된거 알고있어?? 정말 축하해!"
근데 알고보니깐 순위부만 확정된거고 실제로 내려가는건 1~2사람뿐이라 걔는 해당사항없더라고..
난또 이제 더이상 못보는줄알고 용기내서보낸건데 아차싶은거야.
그래서 내가오해해서 보낸건데 이대로 마무리하기도, 저녁인데 드문드문연락하기도 뭐해서 전화로 할말하고 연락마무리하는게 가장좋아보여서
이따 전화가능하냐고말한뒤 밤 12시쯤 전화했지
결론적으로말하면 나는 2~3분만 할말하고 마무리하려했는데 통화하다보니 분위기도 그렇게 나쁘진 않아서 20분가까이했고. 그사이동안에 뇌절안하면서 다음에 만나자난 약속말고 그냥 다음에 연락또하자로 마무리한게 잘했다고 생각함..
그래도 여자쪽에서도 형식적이라도 질문도 몇개해주고
나 60 70프로 여자 30 40프로 얘기한듯함
이렇게 재접근하는게맞겠지?
최대한 쿨하고 마음이 없다는 스탠스를 풍겨야함. 그걸 보여줘야하고. 상대가 그걸 느껴야함.
sns 말투부터 , 전화했을때 , 그리고 모든 연락 , 심지어 만났을때까지.
너가 잡으려고 매달리는 느낌 ㄴㄴ. 시간되면 보고. 아님말고. 근데 아쉬우니까 가기전에 밥한끼는 먹자. 내가사줄께 요런 느낌
"지방내려가는거 확정된거 알고있어?? 정말 축하해!" 아 ㅅ.ㅂ 이건 너무 찐같잖아 너 혼자 야단법석임
밤 12시에 전화 하는것도 엄청 늦게하는거 치곤 통화 꽤 길게 했네 . 이건 낫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