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일단 웬만한 게임은 채팅 안한다. 일단 채팅부터 끄고 함.
오랜만에 피파 2:2 하다가 백패스 한번 했다고 가만히 있길래 분명히 채팅치는거 같아서 채팅을 품.
아니나 다를까 경기시작 10분도 안되서 별별 욕 다 함.
그래서 최근 유업에 올라와있는 글이 진짜일까 하는 마음에
각잡고 1:1 채팅으로 5분내로 사과하지 않으면 고소한다고 함. 관련 게임 내 모욕,명예훼손 글도 복붙해서 보여주면서.
그러다가 한 2분간 말이 없더니 약간 장난식으로 사과함. '
그래서 장난치는거 아니니까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말하니까
그제서야 생각 짧았다고 진심으로 머리 박더라.
난 월요일에 안그래도 연차여서 실험삼아 계속 욕했으면 진짜로 경찰서 갈 계획이긴했음.
이게 진짜로 고소가 먹히든 안먹히든
일단 신나게 조롱하면서 욕지꺼리하는 애들이 갑자기 공손해지니까
되도 않는 게임 내 신고버튼보단 훨씬 좋은거 같음.
욕박으면 니 이름 나이 폰번쓰면서 니가 널 누구라고 특정시켜야됨
거기서 키보드워리어들은 니이름 가지고 더 깔 가능성큼
다 캡쳐하고 정신과 가서 진단서 끊은다음에 집근처 지방법원 민원실가서 소장 쓰면됨
이게 성범죄면 한두달이면 접수되는데 왠만한건 서너달은 넘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