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질병으로 수술하면서 알게 된 사람이 있는데 이사람이 유부녀임. 30대후반정도임
6개월에 한번씩 병원 진료받으러가는날되면 안부인사 겸 연락하는데
요번에 시간되면 밥먹자고하는데....
그래서 형식적인 안부인사니깐 당연히 나도 그냥 인삿말로 알겠다고 했는데
"그래 곧 보자♥" 이렇게 카톡이 왔음.
진짜 당황스럽지만 아무렇지 않게 대답하고 끝냈는데
괜히 남편분한테 오해받을까봐 그게 너무 걱정됨
이 걱정되는 부분을 상대방한테 하트붙인거 괜히 오해할까봐 쫌 그렇다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면서 카톡방을 지우라고 하는게 나을까 아니면 그냥 아무말도 하지 말고 있을까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그냥 단순 이모티콘 ^^ 마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