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주말에 헤어진지 2년 지난 여자친구가 자살을 한 사실을 알고 며칠만에 5키로가 빠졌는데 참...
저랑 헤어지고 바로 2살 연상의 남자랑 사귀었고 코인으로 2억 날리고 자살했답니다. 돈의 출처는 모르겠지만 기가차네요.
물론 저랑 헤어지고 정말 행복하고 잘살길 바랬고 죽었다는 말 듣고 죄책감과 미안함에 정말 힘들었었는데 저 말을 들으니 뭔가.. 설명하기 힘든 기분이네요.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들었지만 전여친의 친구와 사귀고 있는 제 친구(별론 안친함)한테 그냥 잠깐의 통화로 들은거라 모든게 사실이라고 믿진 않아요.
정말 솔직히 참 무책임하고 편히 살다가는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안들었으면 좋았을것을 짜증나네요
코인 한방 노리는 남친 만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