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25살이고 8살때부터 친구였으니 17년간 친한 소꿉친구가 있음.
워낙 어릴때부터 친하니 얘 언니들이랑 우리 누나랑도 친하고 부모님끼리도 아는 사이.
스무살때까진 종종 보다가 각자 애인 생가면서 자연스레 멀어졌거든.
내가 군대를 23살에 갔는데 입대 전에 둘이 새벽 내내 술마시면서 ㅇㅇ아 너 진짜 입대 전에 하고싶은거 없어? 말해봐 누나가 다 들어줄게ㅋㅋ
너 여친 왜 안만들고가 ? 나 만날 시간에 다른 여자들 만나야하는거 아니야? 군대가면 엄청 외롭대 ㅋㅋ
이런식으로 얘기하다가 ㅇㅇ아 근데 너는 안마나 오피 가본적 있어? 안가봤으면 입대전에 한번 갔다와봐.
다른애면 몰라도 너는 한번 가면 안갈거같으니까 이렇게말해주는거야.
이러길래 내가 개소리하지말라구 했더니
ㅇㅇ아 우리 이제 일어나야하는데 어디갈래?
나 오늘 집에 안들어가도 되니까 어디 들어갈까 피곤한데 ㅠㅠ
눈치가 없진 않으니까 떡한번 치자는 소린줄 알겤ㅅ는데 차마 성욕에 눈멀어서 친구잃고싶지는 않은거야
그래서 사우나에서 잠..ㅋㅋㅋㅋㅋㅋ
상병쯤에 휴가나와서 또 술을 마시는데
야 너 솔직히 하고싶지 않아? 맨날 혼자 하면 별로지
나랑할래?
하길래 진짜 술을 뿜었음ㅋㅋㅋ
그랰ㅅ더니 야 장난이지 ㅋㅋㅋ ㅇㅈ.ㄹ
그날도 밤새 술마시다가 결국 사우나에서 Zzzz
이제 이 이후로 얜 남친 생겨서 따로 만난적은 없는데
이번주 주말에 한번 보가로했거던
남친 헤어진거 같은데 한번 떠볼까
군대에거 얘 생각하면서 딸 많이쳤는데 스바..
어차피 헤어졌으면 사귀자고해라 무슨 ㅅㅍ냐.. 서로 가족끼리 다알정돈데 ㅅㅍ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