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거의 없는 지하철에 구석자리 앉았는데 맞은 편에 색기 넘치는 청바지에 달라붙는 흰티녀 있더라
이뻐서 힐긋 쳐다보는데 언제부터 계속 눈 마주침ㅋㅋ
난 여자친구 있어서 그냥 눈호강만 하고 있었는데
사람들 좀 차고 노인분들도 많이 타서 그 여자가 자리 양보해주고 옆칸으로 가는거야
근데 갑자기 내 앞으로 와서 봤더니 눈 슬쩍 마주치고 옆칸으로 가더라
번호따려면 오라는 듯한ㅋㅋ
여자친구 없었으면 바로 갔을텐데 좀 아쉽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