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은 나한테 의미없이 한 말인데 내가 괜히 예민한건지
진짜 뼈있는 소리인지 알 방법이 없으니 참...
내가 자아성찰은 빠른편인데
지금 일하는 분야에서 특별한 성과가 있는것도 아니고 재능이 있는것도 아닌거 같음
알면서도 다른 길로 갈아탈 생각을 못하고 있는 이유는
나이 때문에 갈아탈 엄두가 안남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되는데 글쓰는 이순간이 가장 젊은 시기인건 알지만 그래도 실천하기는 너무 두렵지
이 사람은 나한테 칭찬이나 좋은말 해준적 한번도 없는데
뭔가 말하는게 은유적이지만 매번 다른일 알아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이거임
문제는 내가 생각해도 내가 이쪽에서 잘되고 있는게 아니라는거 아니까
내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없어서 신경쓰임. 이 사람이 농담인지 진담인지
형들은 저런말 들은거에 대해서 어떻게 행동할거 같아?
뭐가되었든 선택은 내가 하고
그 선택에 대한 영향도 내가 받으니
굳이 싫은 소리 듣고 안 좋은 말 들린다고
관둬야 할까?
뭐 능력 없으면 나가야한다는 말도 있지만
그거야 남이 그 위치니깐 쉽게 하는 이야기고
내가 능력이 없는지 노력이 부족했는지
숙련도가 딸리는지는 본인이 알 수 있으니
심사숙고 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