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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금 겁나 많이 뗀다. 상여금 제외하고 월 기본 20퍼는 떼감ㅋㅋ 연말 상여급 받으면 소득세만 한번에 20퍼씩 가져가더라.
2. 대기업 다녀도 인생 안바뀐다. 어차피 요즘 시대는 돈이 돈을 버는 사회기 때문에 결국엔 시드 늘려서 투자 잘하는 게 장땡.
3. 여자 만나기 쉬워진 게 느껴진다. 취업하기 전부터 여자친구는 있었지만 술 마시고 커피 먹자고 하는 연락들이 많아짐. 1대 1로 여사친들 만나면 첫 질문이 여자친구랑 연애는 잘 되가냐는 거. 자신감 생겨서 그런건지 연봉 높은 직장 다녀서 그런건지 모르겠다.
막상 쓸려니까 이정도 생각나네. 질문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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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직장 때문인지, 내적으로 나오는 자신감 때문인지 뭐 때문인지는 모르겠다. 주변 친구들은 서울 4년제 나와서 대기업 중견기업 공기업 전문직 다 있음. 대기업 다니는 여자애들도 그렇던데?
그러게ㅋㅋ 사회 초년생이 이정도면 괜찮은 거 아닌가싶다. 인생 크게 바뀌진 않아도 안정적이진 않나?
나가서 사업을 하든 뭘하든 준비하기엔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나만 그렇게 느낀건가? 주변 보면 다들 잘 살길래 그런줄 알았지~
이정도면 자신감 가질수 있지 요즘 초봉 7000이 자신감 없이 다닐 정도는 아닌데
근데 원래도 여자는 잘 만나고 다녔어ㅋㅋ 지금도 2년 넘게 만난 여자친구도 있고.
근데 5547은 어느 정도길래 이정도로 여자 못 만난다고 하는거? 더 많이 버는데도 여자 못만나고 다녀?
좋은 곳 나왔네. 그 정도면 뭐 이런 식으로 말 할만하네ㅋㅋ 너나 나나 한국에서 객관적으로는 상위권일걸? 시야를 넓게 가져봐. 그리고 여자들이 들이댄다는 건 진짜인걸 어떡하냐. 넌 안 그래?
이새끼 그냥 존나 꼬여서 꼬투리 잡으려고 억지부리는데 뭘 착하게 받아주고 있음
ㅇㅋㅇㅋ 고생했다
ㅋㅋㅋㅋㅋ재밌잖아
근데 얘기하다보니 자기 검열이 심한 것 같다 넌. 얘기한 게 사실이라면 추측하건대 과학고 내에서 떨어지는 아웃풋을 보여서 자존감이 박살난 상황인데, 상대적으로 떨어져보이는 내가 질문 올린 게 가소로워 보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근데 여자 잘 만난다니 주변 인간관계 운운하는 거고, 자괴감 느끼는 거 아닌가 싶다. 너 인생이랑 내 인생이랑 비교해보면 객관적인 스펙은 너가 더 좋을지는 몰라도, 누가 더 행복한지는.. 모르겠네 난.
고생했네 리스펙한다. 좋은 글 써줘서 고맙다. 너 말이 다 맞네.
그냥 못생긴 애가 과고 나와서 스펙 쌓고 구글 들어갔는데 여자 안꼬여서 맘이 꼬여버린 듯 ㅋㅋ 반박시 니말이 다 맞음 ㅋㅋㅋㅋ
밖에선 안하지. 걱정해줘서 고맙다. 나보단 잘 살겠지 뭐. 건투를 빈다
돈이랑 직업이 문제겠냐 에휴 키랑 얼굴이 네랑은 다른가 보지 어느정도 스펙 갖춘 상태에서 얼굴이랑 키 되면 인기 많은거고 없으면 너처럼 스펙으로 깍아 내릴려는거고
“어느정도 수준을 갖춘” 으휴 난독은 너지 병신새끼
원천7천이면 연봉은 5천쯤 되나?
연말정산 하고 실효세율 따지니까 5천 중반 좀 넘더라.
저는 정유사다녀서 페이는 비슷한데 주변엔 아가씨가 없어요 ㅠㅜ
울산쪽인가요ㅋㅋ.. 성비 극악이죠ㅠ 지방 간 친구들도 여자 만나기 힘들어 하더라구요..
그냥 어그로 허언증 같은데 ㅋㅋㅋ
근데 자랑하면 앞이든 뒤든 욕하는 사람 늘어난다. 그러니 질문받는다 이딴 어그로는 하지마.ㅋㅋㅋㅋ
걍 니 삶을 즐겨. 그리고 1살이라도 어릴때 많이 놀고. 나도 다 지나보니 그때 더 놀껄 싶다.ㅋ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