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72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외국인 친구인데 진짜 엄청 친해

학교 에서 만났고 다른과 동기인데 사실 처음 봤을때는 애가 타투도 많고 인상도 강하고 접점도 전혀 없고 그래서 얘랑 애초에 친구가 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었어

물론 예쁘니깐 눈에 띄었겠지..?

 

한번은 그친구랑 같은과에 있는 내 친구들이랑 같이 술자리에서 마주치게 됬는데 그친구 옆에 앉게되서 처음으로 말을 해봤어

얘기 나누다 보니깐 말도 잘 통하고 정말 착하고 괜찮은 친구더라 그러다가  내 과제를 그 친구가 도와준다고 해서 약속 잡고 만났는데 그 계기로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면서

사적으로 보는 일도 잦아지고 그러다 보니깐 친해졌어.

 

이친구가 레즈비언 인거는 처음부터 알고 있었어 이친구의 전 여친을 알고 있었거든. 지금은 여친이 없는 상태야.

굳이 레즈비언 인거 밝히고 다니는 친구는 아니고 예쁘니깐 주변에 접근하는 남자들 많더라. 그 남자들 한테는 본인 레즈비언 이라 말은 안하고 그냥 접근하면 다 거절해.

그래서 한가지 뿌듯한 점을 이야기 하자면 가깝게 지내는 남사친이 나밖에 없다는거?

 

어느날 부터 이 친구가 스타일을 점점 바꾸더라 더 여성스럽고 수수한 스타일로 피어싱도 다 뺴서 메꾸고

근데 친해지면 친해질수록 나도 마음이 조금씩 싹트더라 어쩔수 없는거 알지만...

 

어쩌다가 결혼에 대해서 이야기 했는데 본인은 또 결혼은 남자랑 하겠대 아기는 가지고 싶어서.... 뭐 나한테 여지를 주는거라고 생각은 안해 내가 이친구를 바꿀수 있다고 생각도 안하고

 

지금은 매일 연락하고 자주 보는 사이지만 당분간 서로 못보게될 사정이 생겨서 지금 내 감정이 아쉬운 상태라서 그냥 잡소리 끄적여 봤어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익명_37099088 2022.05.25 22:56
    자기가 좋아하니까 그 여자의 변화가 나때문은 아닐까?? 라는 착각을 하게 되죠.....아닙니다. 그냥 친하게 지내시고 여자가 먼저
    여지를 줄 때 다가가세요....혼자 별의별 상상 하다가 나 여친 생겼어~~축하해줘 라는 말에 밤새 술 마시기 싫으시면~ㅎㅎㅎ
    0 0
  • 익명_81217226 2022.05.25 22:56
    이게 참 글만 봐서는 알 수 없는게. 친구의 외모가 변한게 글쓴이 때문이 아닐 수도 있고
    분위기나 눈빛 등 다양한 요소들이 고려되야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이 가능함.

    그 친구가 적극성이 있다면 마음이 있을 때 이야기를 할테고
    적극성이 부족한 친구라면 눈치를 채서 글쓴이가 이야기 해주는게 좋은데...

    아 어렵다 어려워~~~ @,.@
    0 0
  • 익명_36997418 2022.05.26 09:08

    레즈 게이믄 거르자 지금 이시국 원숭이 바이러스 인데 ㄷ ㄷ


    - 축하드립니다. 와우! 최고 댓글 보너스 20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익명_55264358 2022.05.26 15:56

    결혼 남자랑 할 생각이 있다면 레즈비언이 아니라 바이 아니냐?

    실제로 여자들 중에는 레즈 인줄 알았는데 바이였던 얘들 굉장히 많음.

    순수혈통의 레즈비언보다 이단 바이섹슈얼의 비율이 훨씬 높아. 결혼 남자랑 할 생각 있다는 것 보면 가능성이 있는 것 같다.

    조급해 하지 말고 천천히 더 편한 사람이 된다면 기회가 올 수도 있을 것 같다.

    0 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익게 무성의글 즉시 IP 차단입니다. 18 익명_63088109 2022.07.02 123699
공지 익게 비회원 작성 가능 정치글 IP 차단입니다. 30 익명_83964249 2022.03.20 132110
베스트 글 짐 정리 하다가 전여친 민감사진 발견했다 ㅋㅋ 9 new 익명_73769432 2024.05.29 252
107384 아는 동생 대기업 다니는데 new 익명_44227811 2024.05.29 5
107383 한국이라는 땅의 특성상 들고 일어나질 못한다 new 익명_11289888 2024.05.29 16
107382 근데 여중대장 공인인데 신상 까도 아무상관없는거아님? new 익명_12704247 2024.05.29 17
107381 이미 훈련병 사건은 답이 없는거 같다 1 new 익명_07607026 2024.05.29 18
107380 북한 삐라가 ㅈㄴ 웃긴게(현웃터짐) 1 new 익명_27337496 2024.05.29 22
107379 그 풍선 경남 거창까지 날라와서 발견했다던데 1 new 익명_24703798 2024.05.29 18
107378 여군중대장련 어차피 앰창인생인데 그냥 감옥에서 공짜밥먹는게 나음 new 익명_25875229 2024.05.29 16
107377 인터파크 티켓 1 new 익명_03350576 2024.05.29 15
107376 훈련병사망사건 중대장이 '여자'인게 뭐가 그렇게 중요함? 1 new 익명_80212081 2024.05.29 19
107375 훈련병 얼차려 사망사건 여자중대장이 가해자니깐.. 1 new 익명_71528319 2024.05.29 17
107374 자랑 좀 해도 됨? 1 newfile 익명_70328459 2024.05.29 23
107373 위급재난문자 뭐냐 1 new 익명_81665768 2024.05.29 16
107372 양도소득세 냇다 시바꺼 1 new 익명_93143602 2024.05.29 20
107371 회사에서 무시당할때 1 new 익명_38323687 2024.05.29 16
107370 예전에 한국 남자 죽으면 여초카페는 지들끼리 깔깔대더라 4 new 익명_18702455 2024.05.29 19
107369 심심해서 나도 훈련소때 썰 풀어봄 new 익명_75436232 2024.05.29 16
107368 친구 손절 3 new 익명_71419105 2024.05.29 25
107367 턱걸이할때 그립잡을때 1 new 익명_77747548 2024.05.29 40
107366 짐 정리 하다가 전여친 민감사진 발견했다 ㅋㅋ 9 new 익명_73769432 2024.05.29 254
107365 아니 퇴근점 시켜주라 사장새끼야 1 new 익명_03750962 2024.05.29 224
107364 제비 출신이었던 과거 때문에 힘들다 2 new 익명_87185388 2024.05.28 252
107363 ㅇㅋ 라이브 도저히 못보겠넼ㅋㅋㅋㅋ new 익명_30633641 2024.05.28 227
107362 근데 되게 웃기다 ㅋㅋㅋ 1 new 익명_00895905 2024.05.28 146
107361 블루투스 변환잭있으려나? 1 new 익명_69746407 2024.05.28 145
107360 시계추천좀 3 new 익명_35008686 2024.05.28 14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296 Next
/ 4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