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 성격테스트에서 좀 더 세분화된거랑 다를게 뭐냐????ㅆ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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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 성격테스트에서 좀 더 세분화된거랑 다를게 뭐냐????ㅆ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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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음ㅋㅋ
무분별한 무당질은 피해야겠고 과학적이지 않은건 맞는데
mbti를 별자리나 혈액형수준의 토속신앙으로 매도할 정도는 아님.
엄연히 융의 이론에 기초한 근데심리학의 산물이기도 하고
유형론이 가지는 한계점과 쌍봉분포의 검증에는 실패했지만 현대심리학의 과학적 검증 모형인 BIG5와도
기질특이성에 대한 분석 결과가 거의 겹침.
진짜 요새 안타까운게 MBTI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별생각없는 대중들이
지들 마음대로 해석하고 왜곡하고 일반화한 결론들로 짤을 만들고 여기저기 밈화하는거임.
그런거보면 당연히 반감이 생기기 마련인데
정작 반감이 생기는 얘들도 귀찮아서 걍 시벌 왠 ㅈ같은 신앙인가보다 단정짓고 침이나 뱉을뿐
MBTI에 대한 비판서 몇개만 보더라도 알수있는 기초 지식들도 모르고 까는게 허다함.
한마디로
과학적 엄밀함과 대용량 통계 데이터로 반박이나 재검증이 필요없는 현대심리학의 가치와
MBTI같은 근대심리학의 산물이 가지는 가치와 의의는 서로 달라..
후자는 철학에 더 뿌리가 더 가까움
사상의학이면 모를까 이젠 혈액형이랑 동급취급을 받네
접근과 재생산이 용이한 유형론의 장점이 이런식으로 역효과나는거 보면 답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