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잠시 월급제에서 시급제로 바뀌었을 때가 있음
월 할당된 근무시간이 있는데, 존나 웃긴게
교대근무 부서라서 부서장이 스케줄표 짜는데,
자기 친한 사람은 근무시간 많이 배정하고
안 친한 사람은 시간을 깎아 버려서 일을 좀 덜해
본사에서 최소인원으로 굴리라니까 시간 깎인 건 어쩔 수 없다고 하는데, 스케쥴표는 진실을 말하니까 그거 보면 좀 그런 경향성이 상당히 짙음.
나같은 20대나 30대초반 애들은 월급에 다른 분들보다는 민감하지 않으니 일 덜 하고 돈 덜 받으면 끝이지 이러고 마는데
자녀 있으신 분들은 존나 곤란해보이더라고
실수령 300 받다가 280 260 이렇게 받으면 좀 계획에 차질도 생기고 그러는거 아님?
본사에서 시급제 변경하고 최소인원으로 돌리라고 하면 뭐 그러라고 해서 그러는건 맞다만 부서장 권한으로 누구는 시간 다 채워주고 누구는 상황상 어쩔 수 없이 덜 근무해야 한다 이렇게 컨트롤 하는게 맞는건가 싶음
뭐 나는 좋았긴 해
체계가 없는 것도 아니고 나름 존나 큰 회사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