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이나 복지는 괜찮고 사람들도 나쁘지 않은데 업무가 좀 빡세긴함
결정적으로 회사에 대리 이후부터 진급 오지게 누락시키는 문화가 있음
12년차인데 아직도 대리인 분 계시고 42살에 과장되신 분도 계심
실력이나 인성이 문제있는 사람이면 그럴 수 있겠다 하겠지만 그냥 부서가 힘이 없어서 항상 업신여김 당하는 느낌임
옆 부서는 앵간하면 다 올라가는데 우리 부서는 옛다 1명 올려주마 이런 느낌이랄까?
뭐 승진 TO가 정해져 있으니 그런 거겠지만 우리도 개빡시게 일하는데 부서마다 수익률이 다른 건 어쩔 수 없는 문제더라고
어쨋든 간쓸개 빼가면서 충성하고 운이 따라줘도 차장이 한계에 50초반만 넘겨도 압박 심해서 못다닐 것 같은데
대리 찍자마자 빠르게 이직해서 중소기업에 뼈 묻는게 오히려 좋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음
다들 그렇겠지만 회사 다니면서 각자 자신들의 좁은 분야에서 어떻게 새로운 길 찾아가시는지 궁금함
그리고 이직하신분들 주로 이직하는 사유가 사람 때문이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