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장비도 없고..
걍 한발자국 잘못 딛으면 떨어져서 반신불수 될것 같은데
아재들은 걍 원숭이처럼 4~5층을 파이프에 매달려서 오르락내리락 하시네..
난 내가 고소공포증 같은거 없는줄 알았는데
다리가 덜덜 떨려서 참고 하느라 진땀뺐다,,,
그나마 같이 일하는 아저씨들 대부분이 성격이 온화하셔서
천천히 해도 되니까 다치지않게 하라고 신경써주는데
유독 한 아저씨가 자꾸 자기 페이스 못따라온다고 개지랄해서
버티고 버티다가 결국 걍 다른사람이랑 교대해 달라고 했다...
그 아저씨랑 일하다간 사고나서 전형적인 불우한 청년의 비참한 말로가 될것 같았음..
바짝 벌어서 빨리 노가다판에서 벗어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