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까지 롤
점심12시 기상
가족들 다 일가서 집에 혼자임
라면먹고 롤 ㄱ
가족들 올시간에 독서실 ㄱ
독서실에 가방두고 피방 ㄱ
주머니에 한 이만원 있으면
백수친구 불러서 쐬주 ㄱㄱ
가족들 다 주무실때 집 컴백
다시 새벽 4시까지롤
이하 반복....
나랑 대화도 안하는 가족, 대부분 취업해서 번듯하게 사는 친구들, 주말과 평일 구분이 없는 나날들.
그리고 떡진머리로 고추 벅벅 긁으며 프로게이머보다 더 열심히 롤하는 나.
재밌냐 이세기야?행복하냐?ㅋㅋ 라고 돌아가서 말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