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그딴 걸 이유까지 찾아야 하나
싶을 정도로 이미 역사 기간 내내 앰창을
유지했지만, 한비자가 말하는 일화를 들어 보자.
"옛날에 이회(법가의 정신적 뿌리)는
부국강병책으로 송사(재판)의 승패를
활솜씨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재판에서 이기기 위해 백성들은 너도 나도
궁술을 연마했고, 도리어 이것이 외적의
침입으로부터 나라를 지킨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대왕, 왕인 사람이 나라를 지키려거든
나라를 지키는 사람에게 이익을 줘야
목숨바쳐 싸우는 법입니다. 그것이 진(진시황)나라가
강한 이유인데, 세금을 많이 걷어 나태에
빠지지 못하도록 근면하게 만들고,
전쟁에서 공을 세우는 자에게는 걷은 세금으로
반드시 상을 줬기 때문에, 진나라에 사람들은
전쟁이 일어나면 오히려 쾌재를 불렀다 하옵니다.
그러니 전쟁에 나가 싸워 이기더라도, 빈손으로
돌아와야 할 나라의 백성보다 얼마나 더 전쟁에서
강하겠습니까?"
'훠훠 군가샨졈은 좀 셩챠별적이지 않나요?'
'에...뭐, 군인 월급 200만원... 에... 실현 가능성은
없지만 일단 찌껄여는 봤는데, 뭐 해야죠.
근데 현실적으로 힘든 문제 아니겠습니까? 에...'
21세기 선진국 조무사쯤 되는 나라에서
노동력을 강제 징발하여 착취하면서
그에 상응하는 조금의 보상도 주기 싫어서
개지랄하고, 부스러기만한
군가산점 마저 뺏어가는 이 애미씨발년의
나라가 왜 유지되고 있고,
왜 미국 식민지가 아닌지 이유를 모르겠다.
븅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