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30대 되는 사람입니다
연휴때 고딩때 친구들 만남..
20대 초반 매일같이 술먹고 놀러가고
평생 함께 지낼것같앗던 애들인데
이십대 후반 이제 곧 30대 되다보니 인간관계가 너무 피곤함
일하는 친구,공부하는 친구,이것저것 준비하는 친구들 전부 다양한데
다들 이제 위치가 다르니까 뭔가 다들 멘탈이 불안해보이고
예전처럼 모여서 술먹는게 마냥즐겁지 만도 않고
조금 서로 안맞는 부분있으면 예전같으면 웃어넘겼을텐데
다들 날이 서있네...
예전부터 이런 감정 느껴서 당분간 친구들 보1지말까했는데
연휴고 하니까 아 그래도 이번에 만나고 다시 잘지내보자 했는데
오히려 더 마음이 확고해지네
어휴 어케해야되냐
20대에 아무생각 없이 놀던 무리는 이제 없지
지내다 보면 붙을사람은 붙어있고 떨어질 사람은 떨어지지 않을까
나랑 맞는사람과 길게 연 이어가는것도 나쁘지 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