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삶의 안식을 말하고,
누군가는 삶의 투쟁을 말한다.
그 누구의 이름은 푸쉬킨이었고,
다른이는 니체였다.
마음은 미래에 살라던 푸쉬킨은 말은 나를 크게 흔들었다.
그리고 그의 길을 따라 걸어본 나는 좌절만을 맛보았다.
행복은 손에 잡히지 않는 허상에 불과했다.
그것은 언제나 미래에만 존재했으며,
그 미래는 결코 나의 손에 닿지 않았다.
니체는 말한다.
운명을 사랑하라고, 죽음을 기억하라고.
영원회귀속에 자신을 성찰해보라고.
오늘을 살라고...
내가 다시 태어날 기회가 주어졌을 때,
이번 생을 그대로 다시 살아갈 기회가 주어졌을때
나는 이번 생을 택하겠는가?
고통만으로 기억되는 이번생을 포기하지 않을까?
만약 이번생을 다시금 선택한다면,
그것은 올바른 삶을 살았다는 증거가 될것이다.
니체는 말한다.
구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