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람이랑 대화해야될때 여태 연속으로 두명 만난 여자애들은
뭐 말은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여자들 낯 가린다는거 다 개구라잖아
낯 가린다는 여자애들도 잘생긴 남자한테는 말 ㅈㄴ 열심히 걸더만
최소한 대답 엄청 열심히 하거나
근데 얘들은 딱 물어본거에만 대답하고 역질문 같은거 하나도 없고 이래가지고
하... 시발 내가 와꾸가 잘났으면 이런 푸대접 받았을까 싶으면서 자존감 개박살났는데
이번에 일하느라 알게된 여자애는 말 걸면 대답도 잘하고
대화 주제 떨어지거나 내가 침묵하고 있으면 자기가 먼저 역질문해서 대화 계속 이끌어 나가고 하는데
속으로 너무 고맙더라. 마주치면 먼저 밝게 인사도 해주고
단답만 하는 애들이랑 대화하면 별로 친해지고 싶은 맘도 안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