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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머니 자꾸 뭐 하고 싶으면 말하라니까 아 뭐 딱히 없다 이래놓고

이래놓고 자꾸 앞에서는 친구들 어디 다녀왔네~

건강검진 다녀왔는데 예전에 니가 해준 건강검진만큼 꼼꼼하게는 안 해주더라~

뭐 이런 식으로 ~~~더라 이거 너무 짜증 나는데 나만 그렇냐... 

 

 

 

 

 

내가 어머니한테 하고 싶은 거 원하는 거 말하라고 하는 이유는
 

저렇게 ~~더라 하는곳이나 내가 먼저 좋아보이는곳 찾아서 모시고 다니고 그랬는데
 

항상 모시고 가거나 뭐 사드리면 여긴 뭐가 별로네,, 오늘은 날씨가 별로라서 그런가 별로네.. 이 제품은 뭐가 별로네,,
 

뭐 꼭 하나씩 별로라고 불평불만하셔서 이거에 지쳐서 이젠 물어보고 해달라는 것만 해드림 

 

 

 

 

 

 

 

집안 사정상 아버지가 빚쟁이에 망나니라 거의 포기한지 오래되기도 했고

학교 졸업하면서부터 아버지가 할 일 내가 다하고 있어서 지치기도 하고

내가 안 해준다는 것도 아니고 놀러 가고 싶고 가보고 싶고 먹고 싶은 거 있으면

말해주면 모셔서 다 해드렸거든 근데 왜 저렇게 말하는지 모르겠음.. 

 

 

 

 

 

 

 

어릴때 가정환경탓 부모탓 했지만 크고나서 남 탓 하는것만큼 쓰잘데기 없다고 생각해서

 

공부는 못해서 전문대 졸업하고 한번도 안쉬고 일하고 없는돈 짜내가면서 그래도 열심히

 

자식 노릇한다고 하는데 자꾸 다른사람이랑 비교할때마다 힘빠지고 지침

 

그렇다고 성격상 부모 썡까고 이런것도 못하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하냐....

 

동생하나 있긴한데 장애 2급이라 사실상 혼자임..

 

 

 

 

 

 

 

못배워서 글은 정리가 안되네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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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새로고침
  • 익명_09436050 2022.10.01 16:39
    대놓고 말하자니 자식한테 부담줄거 같고 막상 좋은데 가고 좋은거 해드려도 표현 잘 못하시고 ㅎ 우리네 아버지 어머니들 많이들 그러신다 너무 안좋게 생각하지마
    0 0
  • 익명_93635008 2022.10.01 16:39
    보통 좋아함을 드러내는 것=약점을 보이는 것, 으로 인식이 되곤 합니다.
    잘 생각해보시면 무슨 말인줄 아실 거예요.

    특히 우리 으르신 세대들에게 저런 경향이 많이 두드러져요.
    기뻐하지 못하고, 고마워하지 못하고, 좋아하지 못하죠.

    슬프게도 일정 나이가 지나면 심리나 상담영역에서도 개선의 여지를 많이 놓게 됩니다. 잘 안바뀐다는 거예요.

    어머님의 변화를 기대하지 마세요.
    우리 어렸을 때 부모님이 우리를 '우쭈쭈 둥가둥가'했다면,
    지금은 우리가 부모님을 '우쭈쭈 둥가둥가'해야될 때입니다.

    애취급하라는 것이 아니라,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거예요.
    기껏 해줬더니 싫은 소리를 하더라도 '아 고마워하시는 구나', 로 나 스스로가 필터링해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제 우리 차례가 된 거니까요
    0 0
  • 익명_86394402 2022.10.02 09:27
    아버지가 그 상태인데

    너보다 그 아버지를 더 오래 봐왔을거자나

    투덜대는것도 너한테 미안해서 그러시는 거지 

    되게 좋아하는거야

    좋은마음으로 잘해드려

    엄마 돌아가신지 20년됐다

    그래도 기억이 아직 생생하다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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