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땀쫙뺼겸 찜질방 갔는데
내 베개 랑 매트 깔고 나서 좀 누워있다가
불가마 들어감 ㅋㅋㅋㅋㅋㅋㅋ
불가마 들갔다나오니까 내옆에 할배놈이 내 베개 갖고가서 2단으로 쓰고 누워있음
진짜 죽탱이 마렵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걍 물마시러 가는김에 다시 하나 갖고와서 다시 누움
좀 쉬다가 다시 불가마 들감
나오니 꼬마 새끼가 ㅋㅋㅋㅋㅋ내자리에 누워있음
어이없어서 야 ~내자리야~ 이러니까 그때서야 자리 비킴
전날 술 너무많이 먹고 잠도 잘못자서 좀 잠좀 자려는데
꼬마새끼 존나 떠들고 내위로 존나 우당탕탕 하더라
부모가 그나마 하지말라고하니까 좀 잠잠해짐
다시 불가마 들어가는데 바닥이 넘뜨거워서 장판같은거 들고 들감
장판깔고 있다가 어차피 나는 무한반복 하니까 놔두고 나왔다가
아이스방에서 몸 식히고 다시 들가니까
다른 할배놈이 또 내 장판깔고앉아있음.
그러다 스틸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어서 아진짜 할배놈들 왜이러냐 하고
나와서 아이스방에서 식히고있는데
이번엔 짱개 커플이 내자리 스틸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으려하길래 문열고 아줌마 제자리에요
하니까 ㅋㅋㅋ 부끄러운표정 지으면서 다른자리로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시발 ㅋㅋ왜이러냐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도 술마시고 놀다가 찜질방에 갔는데 1인실 터널에 누가 나오는거임
피곤해서 들어가 잤는데 한 20분 지난 거 같았는데 갑자기 누가 발로 툭툭건드는거
친구인줄알고 "뭐야 이 ㅆㅂ련아" 라니까
어떤 모르는 새끼가 제자린데요.. ㅇㅈㄹ하는거
ㅈㄴ 궁금해서 찜질방이 아저씨꺼에요? 라니까
머쓱거리면서 다른데 가더라
거지같은 지하철 노숙자같은 새끼들이 장판만 깔면 지자리인줄 아는가 봄